토종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그릴', 세계 최대 햄버거 시장 美 진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키친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가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Alpha Grill)을 미국 뉴욕의 버거 전문점 TFS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파 그릴은 카이스트 출신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조리로봇으로 햄버거 패티 굽기에 특화됐다. 시간당 200장 이상을 자동으로 조리하며 시간, 온도, 두께를 정밀 제어해 조리 품질을 표준화한다. 에니아이에 따르면 미국은 햄버거 시장 규모만 약 15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소비 국가다.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맞물리며 외식업계 전반에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TFS 측은 알파 그릴 도입 후 패티 조리시간이 약 70% 단축돼 피크타임에도 추가 인력 없이 조리가 가능해졌고, 기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에니아이는 현재 프랭크버거, 롯데리
최태범기자
2025.10.22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