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 키운 서울대기술지주, 작년 74억 투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1.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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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기술지주가 지난 한 해 동안 31개 스타트업에 74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투자는 23개사이며 8개사에는 후속 투자(Follow-on)를 했다.

주요 신규 투자로는 에이플라, 블루로빈, 밍글랩, 세이프키친, 위페어, 다다닥헬스케어 등이 있다. 리벨리온, 나눔비타민, 스페이스빔, 퓨어스페이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는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팁스(TIPS)에 선정시킨 기업은 누적 101개사를 넘겼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에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창업·투자 생태계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 AC(창업기획자)' 부문과 '팁스 우수 운영사' 부문에서 동시에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피투자사인 리벨리온도 '올해의 팁스 기업'에 선정돼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리벨리온은 서울대기술지주가 시드 단계부터 팁스 선정, 이후 모든 투자 라운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시킨 핵심 포트폴리오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지난해 '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TMC(TLO 혁신형)', '그로쓰아워' 등 정부지원사업 및 자체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펀드 운용 측면에서는 지난해 '서울대 STH 브라이토닉스 개인투자조합'의 만기 해산을 완료했다. 대학 차원에서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돕고, 성공적인 엑싯(투자금 회수)로 이어진 우수 사례라는 설명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브라이토닉스 펀드의 성공적인 회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투자자와 창업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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