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무선충전기술 상용화 '에타일렉트로닉스', 과기부 장관 표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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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을 개발한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국내 최초로 1kW 이하 로봇 무선충전 KC인증 표준 정립과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한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은 X-Y축 접촉 중심의 2차원(2D) 평면 방식을 넘어 3차원(3D) 공간의 입체적인 비접촉 충전, 즉 어떤 위치에 놓아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9월부터 과기정통부와 함께 전자파 적합성 시험 기준 및 안전성 검증 방법을 검토해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무선충전기 인증 기준을 기존 50W 이하에서 1kW 이하 제품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KC인증을 획득한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엘릭스'(ELYX)를 통해 로봇의 완전 자동화·무인화를 실현하고 있다. 엘릭스는 로봇이 배터리 충전을 위해 가동을 멈춰야 하는 물리적 한계를 무선충전으로 극복해 24시간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무선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엘릭스 링크'(ELYX Link)를 통해 무선충전 현황 모니터링, 무선충전기 원격제어, 충전 데이터 분석 등 로봇의 무선충전 전 과정을 편리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도 구축했다.

여태동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산업 현장의 규제 허들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소통하며 기준을 만들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선전력전송 기술 기준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에타일렉트로닉스  
  • 사업분야IT∙정보통신
  • 활용기술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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