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무선충전 신기술, 실내 배송로봇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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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와트 대표(왼쪽)와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에타일렉트로닉스 제공
최재원 와트 대표(왼쪽)와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에타일렉트로닉스 제공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타일렉트로닉스가 자율배송 로봇 솔루션 기업 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하는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은 X-Y축 접촉 중심의 2차원(2D) 평면 방식을 넘어 3차원(3D) 공간의 입체적인 비접촉 충전, 즉 어떤 위치에 놓아도 충전할 수 있는 것을 지향한다. 충전 전력도 기존 와트(W)급을 넘어 킬로와트(KW)급이 목표다.

와트는 건물 실내 배송로봇을 개발해 지난해 출시했으며, 일본 택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야마토운수와 함께 일본 내 로봇 택배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도쿄에서 테스트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엘릭스'(ELYX)의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LYX는 자율주행 로봇 무선충전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서 최대 550W의 전력을 고효율로 무선충전할 수 있다.

로봇의 위치 제어 오차를 보완할 수 있도록 넓은 충전 범위를 지원하며, 스마트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최근 KC 전자파 적합성 인증시험에도 통과한 바 있다.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는 "와트와 함께 효과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 일본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로봇 배송 솔루션이 일본 내 주거 맨션 및 오피스 건물 전반에서 운영되기 시작한 만큼 에타일렉트로닉스의 솔루션도 일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타일렉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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