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실증→투자→성장"…소풍커넥트, 스위치 참가팀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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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5 스위치(SWITCH)'의 참가팀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위치는 전북도를 기후테크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실증 기반의 사업화와 후속 투자를 연계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반 경진대회다. 올해는 '신규 스타트업(Ground Stage)'과 '성장 스타트업(Growth Stage)' 트랙의 참가팀을 동시에 모집한다.

성장트랙은 전북도 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과 PoC(기술실증)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뽑는다. △활성탄 재활용 △배터리 방전 하드웨어 △소재·정제·흡착·분리 △공정수 자원화 △대기오염 저감기술 등을 보유한 팀이다. 선발팀에게는 PoC 비용 총 1억3500만원, 데모데이 상금 총 1500만원을 제공한다.

신규트랙은 법인설립 7년 미만의 기업으로 기후테크 관련 분야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거나 기술을 개발 중인 곳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소풍커넥트 전담멘토가 일대일 코칭과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법률자문, IP, PR, HR 등 소풍커넥트와 협업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 매칭을 통해 솔루션 제공 및 밸류업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에 예정된 오픈 데모데이를 통해 총 상금 2000만원과 후속 투자유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전북도는 기후테크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이라며 "스위치는 단순한 스타트업 대회가 아닌 '실증→투자→성장'으로 이어지는 기후테크 스케일업의 통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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