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풍커넥트가 전날(6일) 서울시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하는 '엔하베스트X'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사진=소풍커넥트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 '엔하베스트X(NHarvestX)'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엔하베스트X'는 농협 계열사의 현장 수요와 애그테크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초 매칭된 스타트업과 농협 계열사들의 PoC(개념검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리필리(친환경 곡물 포장 솔루션) △빅모빌리티(화물차 전용 온·오프라인 주차장 서비스) △랩투보틀(지역농산물 기반 프리미엄 주류) △도시곳간(로컬 생산자와 함께하는 반찬 편집샵) △귤메달(제주 시트러스 식품 개발, 농협유통) △아그로솔루션코리아(4계절 딸기 수직농장 기반 밸류체인 모델) △아이오크롭스(스마트팜 풀스택 운영 플랫폼) 등 7개사가 PoC를 진행했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올해 운영된 NHarvestX 프로그램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범농협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기술을 검토하고 농협 사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며, "참여 기업들이 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농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NHarvestX는 농협의 현장과 스타트업의 기술이 연결되는 협력의 모델이자, 지속 가능한 농업의 혁신을 실험하는 무대"라며 "해가 거듭될수록 농협 계열사 및 관계사와 협업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참여기업들이 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