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무선충전기술 상용화 '에타일렉트로닉스', 과기부 장관 표창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을 개발한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국내 최초로 1kW 이하 로봇 무선충전 KC인증 표준 정립과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한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은 X-Y축 접촉 중심의 2차원(2D) 평면 방식을 넘어 3차원(3D) 공간의 입체적인 비접촉 충전, 즉 어떤 위치에 놓아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9월부터 과기정통부와 함께 전자파 적합성 시험 기준 및 안전성 검증 방법을 검토해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무선충전기 인증 기준을 기존 50W 이하에서 1kW 이하 제품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KC인증을 획득한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엘릭스'(ELYX)를 통해 로봇의 완전 자동화·무인화를 실현하고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31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