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체험공간 '케이팝아케이드'…아티스트-팬 소통 채널로 확장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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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브랜드와 문화 자산을 IP(지식재산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벨로이드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팝 체험 공간 '케이팝아케이드'와 문화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팝아케이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과 K팝 팬들이 K팝 본토인 한국에서 춤과 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히 보는 K팝에 그치지 않고 온몸으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체험'과 '오픈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벨로이드는 콘텐츠 기획 역량을 케이팝아케이드의 공간과 결합해 K팝 문화를 확산하고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뮤직비디오 시사회, 미니 콘서트, 팬 미팅 등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검토되고 있다.

김창우 벨로이드 대표는 "차별화된 공간과 IP 개발 역량을 결합하면 K팝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팬 소통 채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성장을 지원하는 벨로이드의 철학을 케이팝아케이드를 통해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한솔 케이팝아케이드 총괄매니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실제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K팝의 다양성을, 국내 팬들에게는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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