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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은덕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대표, 이명진 아루 대표, 이동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 /사진=아루 제공여성 지식 콘텐츠·커뮤니티 플랫폼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가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이를 기념해 청년창업교류회(JBN) 소속 90개 기업과 함께 4억2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JBN 소속 기업들의 공동 참여로 이뤄졌다.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기부한 성금과 생필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비영리 기관으로 한부모 가정과 빈곤가정, 아동,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과 물품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아루는 자기만의방과 함께 △미국 뉴욕의 '데임'(Dame) △프랑스 '푸이상떼'(Puissante) △자체 PB 브랜드 '극락'(Geukrak) 등 국내외 웰니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커머스 채널 '아루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이후 6개월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정례화하고,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통해 축적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있는 돌봄 활동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웰니스는 개인의 일상에 그치지 않고 주변 이웃이나 사회와도 연결돼 있다"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사업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를 작게나마 사회로 환원하고 싶어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