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여성 웰니스 브랜드 '데임' 韓 상륙…'아루'와 총판계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16 16: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임 공동창업자인 재닛 리버만과 알렉산드라 파인 /사진=아루 제공
데임 공동창업자인 재닛 리버만과 알렉산드라 파인 /사진=아루 제공
여성 고민해결 플랫폼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아루(AROOO)가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웰니스 브랜드 '데임'(Dame)과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데임 제품의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루는 데임의 △에바(EVA) △아크(ARC) △딥(DIP) △에어(AER) 등을 한국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주요 리테일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데임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임은 여성 신체의 다양성과 실제 사용 환경에 적합한 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에바는 2015년 뉴욕타임스에서 '정교한 엔지니어링과 깊이 있는 사용자 이해가 반영된 혁신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후 보그(Vogue), 가디언(The Guardian), 포브스(Forbes), 와이어드(Wired) 등 주요 글로벌 미디어에 잇달아 등장하며 여성 웰니스에 대한 인식 전환을 선도해 왔다. 아루는 데임의 한국 정착과 아시아 시장 확장을 돕기 위해 이번 총판 계약을 추진했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성 과학자와 MIT 공학 박사 출신의 두 여성 창립자가 만든 데임은 기술력뿐 아니라 다양한 신체와 감각의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라며 "한국·아시아 여성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아루'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