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계 AI 플랫폼 고도화"…갤럭스, 420억 시리즈B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2.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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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설계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갤럭스가 4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68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인터베스트,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 조합,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엔코어벤처스-TKG벤처스 조합, 스닉픽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했다.

특히 인터베스트는 시드 투자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왔으며, 데일리파트너스와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도 시리즈A 투자 이후 후속 투자에 참여해 갤럭스의 기술력과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

김상균 인터베스트 전무는 "AI 신약개발과 단백질 신약 설계 분야는 단기간에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지만 갤럭스는 시드 단계부터 남다른 기술적 깊이를 보여줬다"며 "이후 연구 성과와 기술 완성도가 고도화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시리즈A·B 연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드노보(de novo, 완전히 처음부터) 항체 설계는 새로운 아미노산 서열과 구조를 설계해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 고난도 영역으로, 글로벌에서도 성공 사례가 극히 제한적인 가운데 갤럭스의 단백질 설계 AI 기술은 전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갤럭스는 최근 소규모 디자인만으로도 높은 결합력을 가진 항체를 확보하는데 성공해 기존 대비 수백 배 이상의 설계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신약 설계 AI 플랫폼의 정밀성과 완성도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도 국내외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공동연구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셀트리온, LG화학, 한올바이오파마,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도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다.

갤럭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AI 플랫폼 기술 고도화 △R&D(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 확보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검증 등을 포함한 핵심 R&D 영역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기존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도전적인 신약 타깃에서도 실질적인 신약 개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단백질 신약 설계 기술은 신약 개발 전반에서 그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플랫폼 고도화와 파이프라인 검증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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