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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로 여는 산업혁신"…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815 IR 개최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11.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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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스타트업 815 IR-SEED 현장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35회 스타트업 815 IR-SEED 현장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일 판교창업존에서 '제35회 스타트업 815 IR-SEE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현장 효율화를 주제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에너지·제조·환경 분야의 공정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IR에는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에코넥트와 쓰리아이솔루션이 참여했다. 에코넥트는 폐기물·재활용 소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물성 예측 및 수급 안정화 솔루션을 소개하며 친환경 제조 공정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쓰리아이솔루션은 즉시감마중성자분석(PGNAA) 기반의 실시간 성분 분석 기술을 선보이며 에너지·소재 산업의 품질관리 효율화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NH투자증권, 포스코기술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LX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과 투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투자사들은 발표 기업의 기술력, 시장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과 후속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는 산업 효율화와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핵심 기술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매년 33개사, 총 100개 기후테크 기업을 발굴·지원해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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