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산업, 스타트업이 DX 이끈다…'마이스테크산업협의회' 출범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7.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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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마이스(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하기 위한 민간 연합체 '마이스테크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에는 그라운드케이, 루북, 마이스링크 등 1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협의회장에는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가 선출됐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술분과(분과장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 기획분과(분과장 황성민 오프너디오씨 대표), 홍보분과(분과장 이현진 마이스링크 대표)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동덕여자대학교 윤영혜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모델 발굴 △정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책 제안과 규제 개선 활동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디지털 전환이 절실한 마이스 산업의 현실에 스타트업이 공동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마이스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재정의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한국형 마이스 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동원 협의회장도 "마이스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은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질서의 창출"이라며 "정책 제안과 기업 간 협업 모델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민간이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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