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기술지주, 120억 규모 모태펀드 운용사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의 모태펀드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운용규모는 총 120억 원에 달하며, UNIST가 단독 운용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산하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 운용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UNIST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대학 기술의 민간 이전과 투자 연계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총 12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 출자금 60억 원에 더해 BNK경남은행, 덕산 이준호 명예회장 등 지역 산업계와 울산시의 출자금이 합류해 나머지 절반을 채웠다. 특히 울산시가 재원 확보와 중앙정부 설득 등에 전방위적으로 나서며 펀드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펀드는 지역 내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기술을 활
류준영기자
2025.07.02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