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신규 벤처펀드 결성 난항, 코스닥 시장 폭락에 따른 회수시장 악화 등으로 대부분의 상장 벤처캐피탈(VC)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관리보수+성과보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사 중 12개사가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벤처투자 생태계 한 축을 담당하는 민간 LP(출자자)들이 여전히 지갑이 열지 않는데다 IPO(기업공개) 시장 불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7개사 중 13개사 역성장━24일 VC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은 2024년 46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장 VC 17개사 중 1위다. 2위는 269억원을 기록한 DSC인베스트먼트, 3위는 242억원을 기록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차지했다. 아주IB투자(231억원)와 SBI인베스트먼트(164억원)가 뒤를 이었다. VC 실적은 벤처펀드를 운영하
김태현기자 2025.03.24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428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사회에 새롭게 참여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강남언니는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9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한 강남언니는 한국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일본 현지 병원을 찾는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1월 글로벌 서비스 '언니(UNNI)'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하며 태국 사업을 확장 중이다. 또한 강남언니는 미용의료 병원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남미래기자 2025.02.17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이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진자산운용, 아주IB투자,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으며, 멀티 클로징 형태로 추가 투자 유치를 계속 논의 중이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향수를 비롯한 프래그런스 제품을 개발해 프랑스 현지에서 제작하고 있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업부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조향 기업이다. 샤넬을 비롯해 디올, 겔랑 등 LVMH 주요 브랜드에 천연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레도, 트루동, 크리드 등 전 세계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의 90%를 조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셀바티코는 로베르테의 프랑스 전통 제조
남미래기자 2025.01.09 13:00:00다회용기 서비스 '리턴잇'의 운영사 잇그린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용보증기금, SGC파트너스, 아주IB투자를 비롯 기존 투자자인 롯데벤처스가 후속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20년 11월 설립된 잇그린은 서울 서초·강남·송파·광진·성동·용산·마포·동작·관악·서대문 등 10개 구, 경기도 6개 시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5개 배달앱 주문 시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잇그린의 다회용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식사가 끝난 다회용기는 남은 음식을 비우거나 설거지할 필요 없이 문 앞에 내놓으면 잇그린이 수거·세척한다. 아울러 잇그린은 배달 다회용기 서비스 외에 점심 정기배송, 야구장 대형 시설 등에도 다회용기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잇그린은 적극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달성하고 친환경 제품에
고석용기자 2023.06.29 15:59:21인공지능(AI) 센서를 기반으로한 스마트팜·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타트업 엠트리센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트리센은 라이다(Lidar) 전문가인 서만형 대표가 2017년 7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스마트 센서를 통해 축산분야 등에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엠트리센은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협력해 번식돼지에 대한 분만감지 및 분만예측 솔루션 '딥아이즈'를 상용화해 시장에 출시했다. 이를 통해 중국 및 베트남 현지 기업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용보증기금이 후속투자하고 아주IB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후속투자로는 가장 큰 규모다. 엠트리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엠트리센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우수 R&D(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하고 국내외 영업 마케팅 조직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번식
고석용기자 2023.01.16 10:59:17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금융의 전략적 투자(SI)펀드인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 주도로 진행됐다. KB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NH벤처투자, 리딩에이스캐피탈 등도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도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웨이브릿지가 개발 중인 원스톱 디지털자산관리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디지털자산 투자상품을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 초 미국 현지에 설립한 합작 자산운용사 네오스(NEOS)와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 등 연이은 글로벌 확장으로 웨이브릿지가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의 영향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웨이브릿지는 전통 금융 노하우와 크립토파이낸스 핵심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제도권 금융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사업구조를 통해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1월 설
남미래기자 2022.12.21 09:52:25판결문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엘박스(LBox)가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다음달 중 추가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시리즈B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엘박스는 전국 각급 법원 판결문부터 뉴스, 참고문헌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법률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5년간 기업 전문 변호사로 근무했던 이진 대표가 창업했다. 엘박스는 177만건 이상의 판결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전체 변호사의 3분의 1이 넘는 1만1000여명의 변호사가 이용 중이다. 이진 엘박스 대표는 "법률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원하는 법률정보를 최적의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갈 우수한 동료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영입할 것"이
최태범기자 2022.12.19 1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