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 Innovation HUB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금융위원회, 정부 투자기관,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을 초청해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원한 'KB스타터스' 운영으로 총 255개의 스타트업에 2100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12건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육성기관,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대표적인 성공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종희 KB금융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KB의 강점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비금융 영역과 신기술 영역에서도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KB스타터스'에서 많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센드버드(커뮤니케이션 플랫
김도엽기자 2024.04.30 17:49:45#KB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통해 소셜트레이딩 통합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과 부동산 마이데이터 서비스 '홈큐'를 운영하는 빅테크플러스와 처음 만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소셜인베스팅랩은 지난해 10월부터 '리브 Next'내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빅테크플러스는 KB스타뱅킹 내 '부동산 등기변동 조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9일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보육기관 KB이노베이션허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2023 상반기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앞두고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이하 KB스타터스)들이 앞다퉈 밋업을 신청했다. 피치데이는 KB스타터스들에게 국민은행, KB증권, KB생명보험 등 9개 계열사의 관련 부장·팀장급 실무자들과 1대1 미팅을 진행하며 협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김대형 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장은 "최근 선발한 25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기존 선발된 'KB스타터스' 전체를 대상으
김유경기자 2023.05.29 14:13:59KB금융그룹이 계열사들과의 협업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25개사를 '2023 KB스타터스'로 1차 선발했다.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성장성, 기술 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KB스타터스' 프로그램에 신청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계열사 임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20개사를 선발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함께 공동 운영중인 창업도약패키지 'Star'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로 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5개 스타트업은 △라이언로켓 △뤼튼테크놀로지스 △리빌더에이아이 △씨즈데이터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키뮤 △링크플러스온 △픤디 △루머 △스퀘어노트 △에피카 △씨너지 △와이어드컴퍼니 △본투비 △이자 △아이엠디티 △코스모스이펙트 △빌드블록 △레디포스트 △파이퍼블릭 △데카르트 △디파이 △메라키플레이스 △위로보틱스 △솔루투스 등이다. 최근 챗GPT 열풍으로 주목받
김유경기자 2023.05.10 14:17:58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금융의 전략적 투자(SI)펀드인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 주도로 진행됐다. KB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NH벤처투자, 리딩에이스캐피탈 등도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도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웨이브릿지가 개발 중인 원스톱 디지털자산관리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디지털자산 투자상품을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 초 미국 현지에 설립한 합작 자산운용사 네오스(NEOS)와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 등 연이은 글로벌 확장으로 웨이브릿지가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의 영향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웨이브릿지는 전통 금융 노하우와 크립토파이낸스 핵심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제도권 금융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사업구조를 통해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1월 설
남미래기자 2022.12.21 09:52:25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째깍악어, 아스트론시큐리티, 소셜 인베스팅랩, 공간의 가치, 이자 등 시드부터 시리즈D까지 다양한 투자단계의 스타트업 13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공통점은 KB금융그룹이 투자·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이다. KB금융그룹은 17일 강남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스타트업 13개사 대표들과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보육 지원 및 투자 관련 고충과 제휴·헙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스타트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스타트업 대표들은 그간 답답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우선 투자와 관련해선 KB금융이 앞서 리드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A스타트업 대표는 "현재 투자시장이 매우 안좋다. 금리가 오르면서 투자를 미루는 곳이 많다"며 "KB금융처럼 여유가 있는 투자사에서 먼저 쫓아
김유경기자 2022.10.17 17:09:41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8일 오큘러스 VR(가상현실)헤드셋을 썼다. 근무 중 게임을 하려던 게 아니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의 KB금융그룹 전시관에 마련된 KB VR체험존에서 송금서비스를 시연해본 것이다. 윤 회장은 시연 후 "앞으로 Z세대들이 방문할 은행지점은 VR브랜치가 될수도 있을 것"이라며 "송금은 물론 KB금융그룹이 제공하는 각종 디지털 라이프를 메타버스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KB스타터스들과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행사에 참가해 KB금융그룹 전시관을 운영한다.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보육기관인 KB이노베이션허브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스타트업 쉐어박스와 함께 개발한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콘셉트의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 영상을 상영한다. KB스타뱅킹과 리브모바일도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알린다.
김유경기자 2022.09.28 15:03:39KB금융그룹이 27일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 및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및 향후 성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3개 스타트업을 2022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 KB금융은 지난 7월 'KB스타터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사전 모집했으며, 이 중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심도있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2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과 관련된 AI·데이터, 공유경제, 모빌리티, 크라우드펀딩, 프롭테크, 헬스케어, 환경/에너지(ESG), 레저,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업체들은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TIPS(팁스)' 프로그램 추천 기회도 얻게 된다. 스타트업의 증권 관리 플랫폼 'ZUZU'를 운영하는 '코드박스'는 주주명부, 스톡옵션 관리, 주
김유경기자 2022.09.27 10:28:37KB이노베이션허브의 첫 글로벌 지점인 'KB글로벌핀테크랩'이 싱가포르의 금융중심가에 자리를 잡았다. HSBC은행이 쓰던 건물을 공유오피스 위워크가 리모델링해 쓰고 있는데 이곳 3층에 5~6인실 규모의 오피스 4곳을 확보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 교두보로 마련했다. 고창영 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장은 "KB이노베이션허브 강남센터가 위워크를 임대해 조성했기 때문에 연장선상에서 KB글로벌핀테크랩도 위워크에 마련했다"면서 "입주한 4개사뿐 아니라 우리가 지원하는 177개 스타트업들이 강남은 물론 싱가포르에서도 위워크 사무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강이 흐르는 이곳은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마주보이고 지하철역이 가까운 지리적 잇점도 있지만 올해 1월 개점한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KB금융은 싱가포르지점을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콩 심사역 2명도 곧 싱가포르 지점에
싱가포르=김유경기자 2022.09.26 07:04:41#AI(인공지능) 솔루션업체 에자일소다가 창업 6년 만에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스타트업들이 3~5년차에 시리즈A 투자를 받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성장세다. 에자일소다의 성공스토리에는 빠질 수 없는 조력자가 있다.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기관 'KB이노베이션허브'다. 에자일소다는 2018년 KB이노베이션허브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선정돼 KB금융 계열사들과 총 11건의 업무제휴와 10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고성장해왔다. 에자일소다는 KB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해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KB금융-스타트업 '상생혁신' '동반성장' 주도━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KB금융이 KB이노베이션허브 설립 6년 만에 투자·지원 성공사례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2015년 3월 핀테크랩으로 출발해 지난달까
김유경기자 2022.08.25 15: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