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ETF는 상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다 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개별 주식에 대한 거래가 불가능한 IRP 가입자들에게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ETF 시장을 주도하는 건 미국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ETF 총 운용자산(AUM) 규모 6조4470억달러(약 8606조1003억원), 거래되고 있는 ETF 종류만 2700개가 넘는다. 전 세계 각국 ETF 운용사들은 정글 같은 미국 ETF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그러나 핀테크 스타트업 웨이브릿지의 이태용 글로벌 전략총괄이 이끄는 네오스인베스트먼트(이하 네오스)는 빠르
김태현기자 2023.08.24 09:00:00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금융의 전략적 투자(SI)펀드인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 주도로 진행됐다. KB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NH벤처투자, 리딩에이스캐피탈 등도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도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웨이브릿지가 개발 중인 원스톱 디지털자산관리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디지털자산 투자상품을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 초 미국 현지에 설립한 합작 자산운용사 네오스(NEOS)와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 등 연이은 글로벌 확장으로 웨이브릿지가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의 영향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웨이브릿지는 전통 금융 노하우와 크립토파이낸스 핵심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제도권 금융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사업구조를 통해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1월 설
남미래기자 2022.12.21 09:52:25KB이노베이션허브의 첫 글로벌 지점인 'KB글로벌핀테크랩'이 싱가포르의 금융중심가에 자리를 잡았다. HSBC은행이 쓰던 건물을 공유오피스 위워크가 리모델링해 쓰고 있는데 이곳 3층에 5~6인실 규모의 오피스 4곳을 확보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 교두보로 마련했다. 고창영 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장은 "KB이노베이션허브 강남센터가 위워크를 임대해 조성했기 때문에 연장선상에서 KB글로벌핀테크랩도 위워크에 마련했다"면서 "입주한 4개사뿐 아니라 우리가 지원하는 177개 스타트업들이 강남은 물론 싱가포르에서도 위워크 사무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강이 흐르는 이곳은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마주보이고 지하철역이 가까운 지리적 잇점도 있지만 올해 1월 개점한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KB금융은 싱가포르지점을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콩 심사역 2명도 곧 싱가포르 지점에
싱가포르=김유경기자 2022.09.26 07:04:41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B 글로벌 핀테크랩'이 22일 싱가포르에서 닻을 올렸다. 'KB 글로벌 핀테크랩'은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보육기관 KB이노베이션허브의 첫 글로벌 지점이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에 별도 거점을 마련한 민간기관은 KB금융이 처음이다. KB금융은 이날 싱가포르 래플스호텔에서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스타트업 4개사와 함께 'KB 글로벌 핀테크랩'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문환 이사,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 그리고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KB자산운용싱가포르, KB밸버리증권 등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B 글로벌 핀테크랩'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현지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B금융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제휴와 투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싱가포르=김유경기자 2022.09.22 1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