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출범시킨 중소벤처 R&D(연구개발)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의 첫 워킹그룹 세미나를 29일 열어 고위험·고성과 분야의 민간 주도 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R&D 라운드테이블 분과 WG(워킹그룹) 세미나를 주재하고 "라운드테이블의 R&D 미래 방향 고민이 정책에 잘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의 발제로 시작했다. 중소벤처 R&D 전략성 강화방안 가운데 '혁신선도군'과 '일반기업군'으로 구분해 R&D 사업 전략을 재구성하는 방안, 고위험·고성과 분야 민간 주도 기업 성장·육성 방안 등이 거론됐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 공공-민간 연계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국가경제 기여를 고려한 중소벤처 R&D 지원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1월31일 출범 회의를 가진 후 △전략기술·글로벌 R&D △R&D 구조개편 △AX(AI 전환) 등
김성휘기자 2024.02.29 13:00:00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4'는 확장현실(XR) 장치를 활용한 '초실감 공간 컴퓨팅', 자율주행·의료 등에 특화한 '맞춤형 AI', 다양한 작업·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작동하는 범용로봇 등 미래 기술이 펼칠 새로운 세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연, 최신 기술 향연장의 주역은 'K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들이었다. CES를 주관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혁신상' 310개 중 143개를 한국 기업이 받았고, 이중 절반 가량이 스타트업에게 돌아갔다. 이곳에서 청사진을 품은 이들은 하지만 국내로 돌아오면 우려스러운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국경 밖 기술 발전이 만드는 변화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지만 규제는 언제 풀릴지 모르고, 경기불황에 벤처투자 시장은 더 움츠러들어 꿈을 펼칠 마당이 좁아져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딥테크 창업의 현주소와 미래
대전=류준영기자 2024.01.16 07:00:00중소기업 혁신정책 대상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투트랙으로 이원화해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이란 주제로 '제456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에 따른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찬수 STEPI 선임연구위원은 중기부 R&D 현황과 이슈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성장·육성', '생태계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중기부 R&D는 그동안 사업개수 증가에 따른 관리문제, 성장육성 및 저변확대의 정책목표 양립, 사업영역 확장에 대한 논리 정체 등의 구조적 애로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기부 R&D 사업의 목적별 중요도 가중치를 도
류준영기자 2023.12.1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타 지역서 유입된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로 떠났다가 복귀하는 유턴기업도 늘었다." 광주AI(인공지능)창업캠프 입주를 희망하거나 신청한 기업들의 이력을 본 관계자의 얘기다. '창업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광주에 작은 변화가 감지된다. 광주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AI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을 목표로 관련 거대 R&D(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1000억원 규모의 AI 펀드를 조성하는 등 'AI 선도도시'로 탈바꿈을 꿰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분야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들도 하나둘 모여 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의 이 같은 변화는 노후화된 지방 도시에 창업 활성화를 일으킬 새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다. 광주 토박이 스타트업인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
류준영기자 2023.10.08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팁스'(TIPS)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민간 후속투자 유치금액이 정부 지원금 대비 약 10.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팁스 스타트업 중 81개사가 M&A(인수합병)나 IPO(기업공개)로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는 민간(팁스 운영사)이 유망 기술창업기업에 선투자 후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가 이를 심사·평가해 R&D(연구개발) 및 사업화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5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로부터 입수한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성장 분석: 팁스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2013년 5개 팁스 운영사를 선정해 1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111개 팁스
류준영기자 2023.10.05 09:30:00"농경지를 비롯해 물·비료·농약 등 농업 투입재 사용은 줄이되 생산량은 반대로 지금보다 60% 이상 늘리는 이른바 '프로덕션 모어 위드 리스'(Production More with Less·투입은 줄이고 생산량은 늘리고)가 미래 농업이 추구할 핵심가치로 제시됐습니다."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린텍(GreenTech) 2023'에서 던져진 이 같은 화두와 관련해 "예전처럼 농업 투입재를 '펑펑' 쓰는 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첨단농업 기술을 구축해 가장 정확한 시기에 꼭 필요한 양만 투입하는 '초정밀제어 농업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면 생산비용은 90% 줄이면서 생산량은 30%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은 농업 정책 및 관련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 농식품부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장, 농업경제학회 이사
세종=류준영기자 2023.07.07 09:46:30국내 팁스(TIPS) 창업팀 10곳 중 6곳은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억원 이상 투자금을 확보한 '성장그룹'에 속한 470곳(41.5%)은 평균 2.8회, 97억원 상당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민간 주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팁스 제도가 스타트업 성장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니콘팩토리가 2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로부터 입수한 팁스 창업팀 분석보고서(스타트업 투자생태계 성장 분석: 팁스(TIPS) 창업팀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팁스 창업팀은 설립 후 평균 2.1년 후 팁스에 선정되고, 선정 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데 평균 1년,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데 평균 2.3년이 소요됐다. 이번 조사는 2013년~2021년말 기준 팁스 창업팀 1634개사 중 투자 정보 확인이 가능한 1134개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팁스(TIPS)는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창업기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
류준영기자 2022.08.24 1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