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기술이전·사업화 정책의 주도권을 놓고 대립하는 양상이다.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부처 간 협업은커녕 불협화음만 커지면서 R&D(연구개발) 현장의 혼선과 기술 경쟁력 퇴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부는 지난 3월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를 전격 출범시켰다. 특허청, 기술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 연구성과를 민간 기업으로 연결하고 혁신 창업을 유도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에 맞서 과기정통부도 지난달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했으며, 역시 공공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위한 범부처 기
류준영 기자 2025.05.02 05:00:00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국정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예정된 주요 정책 과제 및 행사를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핵심 과제의 3월 실적 및 4월 계획을 대국민 보고했다. 먼저 AI(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지난 2월 발표한 '국가AI역량 강화방안'의 후속 과제를 추진한다. 이달 '글로벌 AI챌린지',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의 상세 방안을 기획하고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ICT 규제샌드박스에서 통과된 과제들이 빠르게 의결될 수 있도록 규제부처 의견 회신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해 의결할 수 있는 별도의 신속처리 전문위원회를 이달 24일경 신설할 계획이다. 위성통신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3200억원 규모의 저궤도 위성통신 R&D(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또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박건희 기자 2025.04.07 11: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하는 약 240억원 규모의 '공공기술사업화 펀드'의 투자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4대 과기원을 포함 대학·출연연 기술지주회사에 특화된 전용펀드로 운영함으로써, 이들 기술지주회사의 설립 취지에 맞게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기술과 초기시장을 이어주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일정 기준 이상 출자자 참여가 확정된 운용사에 대해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류준영 기자 2025.03.31 14:00:00정부가 올해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는 데 범부처 역량을 집중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총 6조 8000억원을 투자하는 가운데 내년도 투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2025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I(인공지능) 반도체, 양자기술, 반도체 첨단패키징, 바이오파운드리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50개 세부 중점기술 육성에 6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비 R&D(연구·개발) 예산으로 분류되는 3700억원 규모의 '국가전략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 더해진다. 2026년에도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AI·첨단바이오·양자 등 국가 10대 핵심프로젝트에 3735억원을 투자한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AI 반도체 활용
박건희 기자 2025.03.12 14: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추진하는 4900억원대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는 국가 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창업 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4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과학기술혁신펀드(이하 과기혁신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정부 출자 없이 전담은행 3사(신한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가 자체적으로 기본자금을 조성해 과학기술 R&D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 운용은 신한자산운용이 맡는다. 신한은행(2500억원), 중소기업은행(1800억원), 우리은행(640억원)이 4년간 자금 총 4940억원을 출자한다. 은행 3사는 과기정통부 '이지바로 시스템(Ez-baro)'의 운영을 맡아 한국연구재단의 R&D 연구비를 관리할 전담은행이다. 펀드 운용은 신한자산운용이 맡는다. 이날 '과기혁신펀드 운영계획'을 발표한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실장은 "은행이 조성한 4940억원의 자금을 12대
박건희 기자 2025.02.04 16:18:57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제5차 3호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영호남권 특구펀드' 결성총회를 열어 결성총액 총 50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5차 3호 펀드는 2023년 조성된 중부권 특구펀드에 이어, 영·호남권 특구지역에 위치한 기술 기반 초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조성된 지역 맞춤 펀드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펀드는 영·호남권 특구지역 내 기술기반 기업, 특구 권역 내 초기단계 지역 기업, 국가전략기술 등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권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영호남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딥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면서 "연구개발특구지역의 기술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특구진흥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류준영 기자 2025.01.23 15:00:002023년 한해 우리나라 총 R&D(연구·개발)비가 119조740억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7% 늘어난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6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공공·민간 부문에서 투자한 R&D 비용은 119조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약 6억 4000억원) 늘었다. 공공·민간 부문 6만80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4.96%다. 이스라엘(6.02%)에 이어 세계 2위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정부·공공 부문 R&D 투자액은 28조1276억원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민간 및 외국 부문의 R&D 투자액은 90조9464억원으로, 전체 R&D 비용의 76.4%가 민간에서 나왔다. 이중 기업이 투자한 R&D 비용은 94조2968억원으로, 특히
박건희 기자 2024.12.29 12:50:13기업이 제안한 기술 수요를 국가 R&D(연구·개발) 투자에 반영하기 위한 '2024 민·관 R&D 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서울 서초구에서 민간의 정부 R&D 기술 수요와 관련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을 비롯해 △탄소중립 △무탄소에너지 △첨단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디지털전환 △우주항공 분야 등 6개 분야 기업의 기술 임원(CTO)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 R&D 투자의 80%는 민간이 차지한다. 정부는 2021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산업별 민간 R&D 협의체를 운영하며, 협의체를 통해 기업이 제안한 기술 수요를 신규 R&D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민간 기술 수요가 반영된 R&D의 예산은 2022년 529억원에서 내년 1298억원 규모로 2배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민간 R&D 협의체 내에 우
박건희 기자 2024.11.27 14:00:00정부가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생태계에 '시장 메커니즘'을 도입한다. 본격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를 육성한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이하 과기수석)은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국가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고도화 대토론회'에서 "관 주도로 기술이전 사업화를 하다 보니 지금까지 '밀어내기식'이었다"며 "앞으로는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를 육성해 경쟁 구도를 도입하고, 연구자와 기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연구 기술로 돈을 벌고, 그 돈이 다시 자본화돼 공공 연구 부문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시장 메커니즘을 (R&D 기술사업화에)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이전 사업화 육성 계획은 이어진 토론 세션 '기술사업화 및 연구성과 확산'에서 구체화됐다. 세션 발제를 맡은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은 "30조원에 육박하는 R&D 투자 대비 사업화 규모는 1조원을 넘지 않을 정도로
박건희 기자 2024.11.19 17:39:02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의 대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제1회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성과발표회(이하 공동 활용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동 활용 성과발표회는 '나눠쓰고·아껴쓰고·가치있게 쓴다(나아가)'를 주제로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1부 '공동 활용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실제 국가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지원 정책에 참여한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해 성과를 발표한다. 연구개발기관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연구 장비를 이전하는 '나눔장비 이전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미소테크, 연구개발과제가 종료된 후에도 연구 장비 유지보수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로 혜택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전반 과
박건희 기자 2024.11.19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