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조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기계·로봇·장비 분야 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량용 조명 모듈을 대상으로 AI 기반 복합공정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실증하는 'AI 팩토리' 구축 과제다. 아이브는 양팔 로봇 기반 다품종 조립 자동화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총 사업비 63억2000만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제이디텍이 주관기관으로 LG이노텍·한국생산기술연구원·지오소프트·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아이브는 LG이노텍의 차량용 LED 모듈 조립라인을 실증 기반으로, AI 비전 기반 자동화 기술 공급을 맡는다. 아이브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비전 기반 양팔 로봇 조립 시스템을 개발한다. 다양한 커넥터와 LED 보드를 자동 인식·정렬하고, 조립
김진현기자 2025.11.0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기술이전·사업화 정책의 주도권을 놓고 대립하는 양상이다.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부처 간 협업은커녕 불협화음만 커지면서 R&D(연구개발) 현장의 혼선과 기술 경쟁력 퇴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부는 지난 3월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를 전격 출범시켰다. 특허청, 기술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 연구성과를 민간 기업으로 연결하고 혁신 창업을 유도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에 맞서 과기정통부도 지난달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했으며, 역시 공공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위한 범부처 기
류준영기자 2025.05.02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