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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핵융합에너지 인프라 사업 본격화…부지 공모 시작한다

박건희 기자 기사 입력 2025.10.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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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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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도하는 1조 2000억원 규모의 첨단 핵융합에너지 연구 사업이 본격화한다. 먼저 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과학기슬정보통신부는 핵융합에너지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 유치 공모 사업설명회를 23일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융합에너지는 수소 등 가벼운 원자핵을 초고온·초고압 환경에서 충돌시켜 무거운 헬륨으로 만드는 핵융합 반응을 활용한 발전 방식이다. 핵융합 반응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탄소중립 목표에 적합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과기정통부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핵심 기술을 개발할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을 기획 중이다. 올해 12월 1조2000억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 도전한다. 예타 기획을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구축 부지를 선정하는 사전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1개(집적단지)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절차를 기반으로 예타 조사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 여부와 예산, 사업 기간은 예타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부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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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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