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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D 체형 데이터 플랫폼 기업 팀엘리시움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팀엘리시움은 CES2025 피트니스(Fitness)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AI체형분석기 '바디닷(Bodydot)'을 재소개한다. 지난 1년간의 시장 검증 결과와 고도화된 신규 기능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바디닷은 3D 센서 기반 신체 스캔과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체형과 근골격 상태를 정밀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CES 2026에서는 체형 상태를 하나의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체형 점수'와 함께 정면·측면·후면 체형 등 각 검사 항목별 세부 점수를 제공하는 종합 측정 검사 기능을 새롭게 소개한다.
또한 측정 이후에는 회원의 체형 상태에 최적화된 운동 루틴을 AI 모델이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트레이너의 상담·운동 설계 효율을 높이고, 회원에게는 보다 객관적이고 개인화된 운동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S 2025 혁신상 수상 이후 바디닷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스포애니, 헬스보이짐, 모던필라테스 등 주요 피트니스·필라테스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누적 200여 곳 이상의 센터에 도입됐다. 운동시설 외에도 이마트, 교보생명, GC녹십자, 지란지교 등 국내 여러 대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사내 헬스장 및 임직원 대상 건강 관리 행사에도 도입되고 있다.
팀엘리시움은 바디닷의 CE, CB 등 주요 글로벌 인증을 내년 1월 안에 획득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는 "CES 2025 혁신상 수상 이후 지난 1년간 국내 시장에서 바디닷의 사업성과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CES 2026에서는 한층 고도화된 AI 체형분석과 지능형 운동 추천 기술을 통해 글로벌 체형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