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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에이티넘 게임·콘텐츠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신청자(134명)를 웃도는 14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게임과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업계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주최했다. 행사에는 △'캐치! 티니핑'의 최재원 SAMG엔터(53,400원 ▼3,600 -6.32%) 부대표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버추얼 아이돌 'PLAVE' 제작사 블래스트의 박다겸 CSO △'레전드오브슬라임' 개발사 로드컴플릿 배수정 대표 △윤성현 BY4M CFO 등 국내외 콘텐츠 업계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박상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게임·콘텐츠 부문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 게임·콘텐츠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산업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리더들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SAMG엔터 부대표는 '캐치! 티니핑'의 사례를 통한 캐릭터 IP 사업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캐릭터는 감정적 공감과 동시에 상업적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야 한다"며 "한국형 캐릭터 IP가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밖에도 게임업계의 위기와 기회, 퍼포먼스 마케팅의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박다겸 블래스트 CSO는 버추얼 아이돌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PLAVE는 버추얼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IP를 구축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팬 경험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태준 더그림엔터 대표와 일본 웹툰 제작 스튜디오 소라지마의 쿠마가이 이사는 한일 웹툰·망가 시장의 차이와 성장 기회를 주제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150조원 국민성장펀드'에 미디어·콘텐츠 부문을 신규 포함한 직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