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외식 솔루션 맵켓을 운영하는 셀리스트는 현대그린푸드(16,250원 ▲50 +0.31%)와 식자재 공급 협력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맵켓은 주변 1km 상권의 메뉴와 원가를 분석해 신메뉴를 추천하고 레시피를 무료 제공하고 이에 맞는 식자재와 발주처도 함께 제안하는 솔루션이다. 맵켓이 제공하는 레시피는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약 1000개에 달한다. 지난 9월 베타 출시 후 이미 약 300개 매장이 이용 중이다.
셀리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품질 검증 시스템, 폭넓은 식자재 라인업,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식업체에게 안정적인 공급망(SCM)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관공서·병원·기업 급식부터 프리미엄 레스토랑까지 폭넓은 고객군에 고품질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안정된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셀리스트는 외식업체에게 기존보다 더 나은 품질·더 안정된 단가·더 다양한 품목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기 셀리스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최근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공급 불안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외식업 시장에서 검증된 대형 식자재 유통사와 외식업 전문 데이터 AI 솔루션 '맵켓'을 결합한 안정적인 공급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외식업체의 운영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권 기반 메뉴 데이터와 공급망을 연계한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