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모빌리티의 미래 보여준다"…부산 출격한 'UAM 퓨처팀'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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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배송 솔루션과 도심항공교통(UAM) 통합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파블로항공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LG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기업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나섰다. 컨소시엄 이름은 'UAM 퓨처팀'이다.

UAM 퓨처팀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체, 통신,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UAM'을 주제로 한국형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도심 교통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컨소시엄은 공동관을 비롯해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 및 드론배송 솔루션 △LG유플러스의 UAM 교통 관리 시스템 △GS건설의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 솔루션 △카카오모빌리티의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비전 공간이 마련된다.

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하게 될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소개한다. UAM의 운항 전반에 걸쳐 통합 시스템을 통해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UAM 운항정보 공유 및 교통흐름 관리, 비행계획 승인 및 항로이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관리 플랫폼을 AR(증강현실) 콘텐츠 형태로 전시한다.

GS건설은 수직 이착륙 시설 인프라인 버티포트를 구현한다. 도심 속 공항에서 자동 체크인과 워킹스루(walking-through) 방식의 보안검색 등 UAM 탑승 수속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체험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를 기반으로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3차원 여정의 경험을 제공한다. UAM, 자율주행 차량 등 이동 서비스를 호출하고 운항 및 교통관제 시스템과 플랫폼 간 안정적으로 연동돼 자동 체크인까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시연한다.

정덕우 파블로항공 사업이사는 "누구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늘길을 이용하는 초연결 모빌리티의 미래를 UAM 퓨처팀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UAM 운항과 관제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상용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파블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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