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로봇 모두 쓰는 '인스펙션'"…파블로항공·클로봇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1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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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및 창업자, 김경필 클로봇 대표가 드론·로봇 융합 하이브리드 인스펙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왼쪽부터)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및 창업자, 김경필 클로봇 대표가 드론·로봇 융합 하이브리드 인스펙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드론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로봇 솔루션 벤처기업 클로봇 (65,800원 ▲600 +0.92%)과 함께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인스펙션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인스펙션은 제품·시스템의 품질·안전·효율성을 검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파블로항공과 클로봇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하이브리드 인스펙션(점검)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양사는 파블로항공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군집 AI 인스펙션 드론' 기술에 클로봇이 국내에서 유통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로봇 '스팟'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집 AI 드론과 사족보행로봇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인스펙션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양측은 이같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설 환경부터 품질관리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스펙션 산업에서 기술을 선두하고 글로벌 수요처를 공략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안전성 향상, 운영 효율 증대,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새로운 차원의 산업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인스펙션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영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신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업계를 혁신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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