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4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배경에 대해 "수년간의 투자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유통 시장 구조가 비슷한 대만에서도 쿠팡 성장의 핵심 경쟁력인 '로켓배송' 사업을 확대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경영 구상을 밝혔다. 김범석 의장은 7일(한국시간) 1분기 연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로켓배송 등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 성장세와 관련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번창하는 사업이 됐지만,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년간의 전략적인...
유엄식기자 2025.05.07 08:07:04쿠팡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4000억원대 매출을 거뒀다. 국내에선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 속에서도 로켓배송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지난해 초 인수한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사업 부문 매출도 고공행진했다. 쿠팡Inc가 7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원화 기준 매출은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452.66원)으로 전년 동기(9조45...
유엄식기자 2025.05.07 08:06:27[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입점할 예정이다. 컬리가 판매하는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고,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기존 유통사처럼 네이버 플랫폼에 단순 입점하는 형태와 차별화한 협력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
유엄식기자 2025.04.18 15:46:34중국 이커머스 테무가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을 시작하며 한국 시장 직접 진출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테무는 '로컬 투 로컬(L2L)' 모델을 도입하고 자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한국 판매자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산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해오던 테무가 이제 국내 시장 안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테무의 L2L 모델은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중 현지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 및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
하수민기자 2025.02.18 2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