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최대 쇼핑 축제인 3.28 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K-푸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쿠팡 등 다른 플랫폼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판매 수수료 무료는 물론 광고까지 대신해 주겠다며 K-푸드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초저가 공산품 위주인 알리가 푸드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분석이다. 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3·28행사에서 새로 K-venue에 입점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노출 구좌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K-푸드 판매자들의 주력 상품을 앱 최상단에 노출해줄 뿐만 아니라 메인 탭 하단에 뜨는 개인화 추천 로직에 랜덤 노출하는 광고 프로모션이다. K-venue는 알리가 한국에서 직접 발송하는 국내 상품만을 모아놓은 카테고리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생활용품에 이어 최근엔 CJ제일제당도 입점했다. 3.28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하수민기자 2024.03.10 09:09:2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루 1억5000개, 한달간 45억여개, 연간 535억여개 전자상거래 활동데이터를 수집·정제·분석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기업이 있다.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코넥시오에이치다. 활동데이터에는 상품 리뷰, 찜수, 상품 관련 키워드, 상품 노출 순위, 배송 속도, 구매 만족도 등 다양한 비재무 정보도 포함한다. 이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온라인 사업자의 현재 상태와 실시간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다. 최근 우리금융 디노랩 경남센터에서 만난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는 "불규칙하게 산재돼 의미를 알 수 없는 방대한 데이터들을 우리 사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 BM(사업모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설립된 코넥시오에이치의 서비스는 크게 'CAH(Company Activity Hub)'와 '메모판' 두 가지로 나뉜다. CA
류준영기자 2024.03.0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