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사업자 모집 나선 '테무' 한국 시장 직진출 가속화
중국 이커머스 테무가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을 시작하며 한국 시장 직접 진출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테무는 '로컬 투 로컬(L2L)' 모델을 도입하고 자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한국 판매자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산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해오던 테무가 이제 국내 시장 안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테무의 L2L 모델은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중 현지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 및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내 물류창고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배달하고 부피가 큰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이 테무 플랫폼에서 판매될 수 있다.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구글에서 'Temu Seller Center(테무 셀러 센터)'로 검색한 뒤 한국 테무 판매자 센터 페이지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테무 관계자는 "국내 판매자들에게 수백만 명의 신규 고객과 직접 연결할 수
하수민기자
2025.02.18 2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