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려대학교 팀이 지난 17~1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열린 '2026 VCIC(국제 벤처투자 경진대회) 글로벌 파이널'에서 국내 최초로 상위 6개(탑 6)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캐피탈 선진화사업'으로 추진한 '예비청년 벤처투자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려대학교 팀은 김경민, 고유경, 김명규, 김병구, 신성준 등 고려대 일반대학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월 카이스트 대전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한국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 우승팀으로 선발돼 미국 VCIC 참가 자격을 얻었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VCI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분석을 시작으로 질의응답, 투자심사, 조건 협상, 모의투자 결정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겨룬다.
송정현 기자 2026.04.21 20:00:00최근 벤처투자 미소진 자금을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정책자금이 마치 곳간에서 잠자는 듯 보이지만 이는 벤처 자본이 가진 전략적 시차와 인내라는 본연의 기능을 간과한 시각이다. 단순히 남은 돈이 아닌, 미래 혁신을 위해 준비된 '전략적 투자여력'으로 봐야 한다. 벤처펀드는 결성 즉시 소진해야 하는 소모성 예산이 아니다. 보통 3~5년에 걸쳐 투자가 집행되며 시장의 온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게 운용사의 핵심 역량이다. 특히 유망 기업이 성장 단계마다 겪는 자금난을 해결해 줄 후속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게 필수 전략이다. 초기에 모든 자금을 소진한다면 정작 기업이 고금리와 경기둔화 속 '데스밸리'를 지날 때 필요한 연료를 공급할 수 없다. 올해 IPO를 앞둔 스페이스X는 장기 인내자본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회사는 2002년 일론 머스크의 1억달러 규모 최초 투자 이후 지난 20여년간 31번의 펀딩 라운드를 거쳤다. 팰컨1은 첫 세 번의 발사를 실패했으나 기술이 성숙해진 2015년에 이르자 회사는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오지열 고려대 경영학 교수 2026.04.09 13: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펀드 수익률 측면에서는 AI(인공지능)에 투자한 펀드와 그렇지 않은 펀드 간 격차가 앞으로 더욱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벤처투자가 AI 관련 스타트업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이러한 수익률 격차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8일 미국 스타트업 지분관리 플랫폼 '카르타'(Carta)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VC(벤처캐피탈) 펀드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조달한 신규 자금은 약 1280억달러(약 192조원)에 달했다. 이 중 AI 스타트업의 비중이 41%로 역대 최대치를 차지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카르타는 스타트업과 VC를 위한 △자본화 테이블(Cap table) 관리 △주식옵션 발행·추적 △투자자 포트폴리오 분석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꼽힌다.
최태범 기자 2026.04.08 09:10:58[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국에서 기업가치 10조원을 넘어선 비상장기업, 이른바 '데카콘'이 새롭게 탄생했다. 전세계 데카콘 수가 80개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이 넘는 40개 이상이 미국에 집중돼 있다. 신규 데카콘은 피트니스 및 건강 추적 웨어러블 기기 스타트업인 '후프'(WHOOP)다. 최근 5억7500만달러(약 8700억원) 규모의 시리즈G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라운드를 통해 101억달러(약 15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지난 투자 라운드 당시 평가액인 36억달러(약 5조5000억원)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투자는 콜라보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가 주도한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와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등이 참여했다. 또 무바달라 투자공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 카타르 투자청(QIA) 등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대거 자금을 투입했다.
최태범 기자 2026.04.04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부산에 본사를 둔 AI(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세금 환급 서비스 기업 '뉴아이'는 지난해 매출이 21억원으로 전년(1억5000만원) 대비 130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2025년 3월 우리금융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디노랩' 지원 업체로 선발된 후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2021년 설립된 뉴아이는 복잡한 부동산 세금을 AI로 자동 계산하는 '텍스아이' 기술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성장이 정체돼 있었다. 뉴아이의 가치는 디노랩과 손을 잡은 뒤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은행 'WON뱅킹' 앱과 자산관리 특화브랜드 '투체어스'의 고객들에게 뉴아이의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이 일사천리로 이뤄지며 금융권 전반에 입소문이 났다. 김동현 뉴아이 대표는 "디노랩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은행 앱에 서비스를 연동한 이후 다른 금융기관들의 협업이 잇따랐다"며 "저희 회사와 같은 지방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성장 돌파구가 돼 준 디노랩이야말로 생산적금융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송지유 기자 2026.03.26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금액이 1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민간 중심의 벤처펀드 결성이 크게 늘었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4개의 신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탄생하며 벤처생태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에 따르면 2025년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3조6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조6786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5조9371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투자 건수 또한 8542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은 전년보다 34. 1% 늘어난 14조26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펀드 결성액이 7조9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펀드 결성은 민간 자본이 견인했다.
김진현 기자,송정현 기자 2026.02.14 12: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일본의 벤처투자 생태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견상 투자규모에선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자금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일본의 경제정보 플랫폼 '스피다'(Speeda)가 발표한 '2025년 스타트업 자금조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금액은 7613억엔(약 7조1000억원)으로 전년도(7793억엔, 약 7조2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약 2700개사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특히 기업당 조달 금액의 중앙값이 6240만엔(약 5억8000만원)으로 전년(7760만엔, 약 7억2000만원) 대비 20% 가까이 급감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벤처투자가 골고루 이뤄진 것이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확실한 소수정예 스타트업들에게 자금이 몰렸고, 나머지 기업에는 소액 투자가 이뤄지는 양극화 양상이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스피다는 분석했다.
최태범 기자 2026.01.23 14:12:1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터널에 예상 외로 빨리 빛이 새어 들어왔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로 올 상반기 꽁꽁 얼어붙었던 벤처·스타트업 투자가 기대 이상의 정책 훈풍을 만나 뒤바뀌는 분위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유동성 장세가 끝난 뒤 긴 혹한기가 찾아왔다던 부정적인 전망도 단숨에 사그라졌다. 올해 벤처투자액이 전년 보다 증가했지만 딥테크에만 뭉칫돈이 몰리는 등 전 부문에 온기가 퍼지진 않았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칩을 만드는 팹리스(설계전문)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했다. 창업자에 대한 연대책임 논란, 일부 업체 대표의 도덕적 해이 등도 논란이 됐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2025년 한 해 국내 벤처·스타트업 관련 업계를 뒤흔든 주요 이슈 10개를 뽑아 정리했다. ━1. 살아나는 벤처투자━올 1~3분기 누적 벤처투자액이 9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조2000억원(13.
송지유 부장,최태범 기자 2025.12.3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AI(인공지능), 방위산업, 첨단 딥테크 등 분야에서 벌어지는 글로벌 기술경쟁은 사실상 국가 간 총력전 양상이다.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고 있다. 그 중심에 벤처 생태계가 있다. 반면 대한민국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벤처 생태계가 일정 성과도 거뒀지만 모험자본의 취약성, 수도권·비수도권의 경제 생태계 격차, 대기업 의존도가 높고 딥테크 스타트업이 빈약한 점 등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정부가 18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한 배경에는 이같은 현실이 있다. 빅테크 강국들처럼 'K-벤처'를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에 세워야 기술 패권 경쟁에서 소외되지 않고 경제 도약도 이룰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책을 발표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최근 AI와 딥테크 중심 기술 대전환의 최전선에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석용 기자 2025.12.18 16:53:5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부가 2030년까지 AI(인공지능) 분야 벤처·스타트업 1만개를 육성하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10조원 이상의 데카콘 기업은 50개까지 길러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벤처투자 시장을 연간 40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벤처투자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면 재설계해 글로벌 벤처생태계 4위 이상의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오픈AI·스페이스X·딥시크 등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만큼 정부도 국가 성장 전략 중심에 벤처·스타트업을 올려놓는다는 계획이다. ━"유망 AI·딥테크 스타트업에 최대 1000억 지원"━종합대책은 기술·지역·인재·투자 등 4대 전략별 1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기술 분야에서는 이전까지 단순히 창업을 활성화에 집중하던 정책을 AI 등 딥테크 분야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석용 기자 2025.12.18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