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의 전자증권 등록 비율이 전체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벤처·스타트업 입장에서 전자증권 등록 절차에 투입해야 하는 인력과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부작용도 상당하다. 비상장주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악용한 사기가 계속되고 있다. 또 벤처·스타트업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유동성도 크게 제한된다. ━전자증권 등록 전체 0.95%…13단계 복잡한 절차 걸림돌━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2024년말 기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3만8216개사 중 전자증권을 발행한 곳은 364개사로 전체 0.95%다. 전자증권은 전자적 방식으로 등록과 관리가 이뤄지는 증권이다. 기존 실물증권을 대체하며 발행과 유통, 권리행사 등 모든 과정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처리된다. 전자증권법에 따라 상장사들은
김태현기자 2025.03.14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펀드가 보유한 피투자기업 지분에 대한 매각 요건이 완화된다. 글로벌 고금리 여파로 벤처투자 정체가 길어진 상황에서 벤처·스타트업 후속투자와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벤촉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벤처펀드가 보유한 피투자기업의 지분을 펀드의 주요 LP(출자자) 및 계열사에 매각하는 조건을 완화하는게 골자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한다. 기존에는 벤처펀드의 이익에 부합하는 거래라 하더라도 LP 전원의 동의 없이 펀드의 주요 LP 및 계열사에 피투자기업 지분을 매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펀드 LP의 별도 동의 없이도 벤처펀드가 보유한 피투자기업 지분을 펀드 LP 및 계열사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해관계자에 대한 헐값매각 시도 등을
김태현기자 2025.02.25 10:30:1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와 하나금융그룹은 벤처.스타트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오후 4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고환율과 내수 위축 등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협회 회원사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벤처기업협회 추천,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벤처천억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기업공개) 지원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6개 지역 내 221개의 국내 최대 규모의
김태현기자 2024.12.24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