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IPO)·인수합병(M&A) 시장 위축으로 벤처투자업계의 자금회수가 어려워지자 세컨더리(구주거래)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거래가 몰리면서 올해 결성한 세컨더리펀드의 자금소진 속도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21일 VC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의 세컨더리펀드인 'DSC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제1호'는 설정 4개월만에 펀드 소진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 11일 상장한 시프트업 등에 투자하는 등 오는 9월까지 약 600억원 규모의 펀드 자금을 소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수백여개 종목이 몰리면서 활발하게 투자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DSC인베스트먼트는 해당 펀드를 지난해 12월 205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지난 5월 950억원을 추가 증액(멀티클로징)하며 3000억원으로 최종 결성했다. 펀드 만기는 6년이다
남미래기자 2024.07.21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창업투자회사(VC) DSC인베스트먼트는 30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 '디에스씨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1호'를 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단일 세컨더리 벤처펀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컨더리펀드란 VC나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가 기존에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다시 인수하는 세컨더리 마켓에서 활동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이번 펀드의 존속기한은 6년이며, 기준수익률은 8%를 목표하고 있다. 최근 금리인상 여파로 투자업계는 활황기보다 투자유치 및 구주거래가 어려워지고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DSC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구주 등 세컨더리 마켓 시장을 육성해 모험자본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펀드를 조성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코스닥 상장(IPO) 부진이 겹치면서 투자 빙하기가
남미래기자 2024.05.09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취업에 성공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건 근로계약서를 쓰는 일이다. 이후에도 집이나 자동차를 살 때, 회사 간 공급계약을 맺을 때도 계약을 해야한다. 한 장의 계약서를 만들기 위해 계약 당사자는 수차례 연락을 주고 받고, 직접 만나 세부적인 계약 사항을 확인·결정한다. 돌발 변수가 생기기도 한다. 모두싸인은 비대면 전자계약 솔루션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2015년 설립됐다. 현재 26만여개 기업들이 사용하는 국내 1위 전자계약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1월1일 기준 680만명 넘는 이용자들이 모두싸인을 통해 3300만여개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같은 실적에 벤처캐피탈(VC)들도 반응했다. 모두싸인은 최근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B
김태현기자 2024.05.0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모두싸인이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모두싸인은 서명과 계약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 프로그램 구축이나 설치 없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메일, 카카오톡, 인터넷 주소(URL)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며 △대량전송·링크서명 △워크스페이스 △외부문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며 계약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이달 기준 27만개 기업·기관 회원을 확보했다. 모두싸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계약서 △작성 △검토
최태범기자 2024.04.29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달파가 12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드투자를 유치한 지 10개월만이며, 누적투자금은 133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리드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해 인터베스트,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스프링캠프도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2023년 1월 설립한 달파는 '모든 기업들이 AI를 통해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왔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패션·뷰티,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달파는 지금까지 150여 곳이 넘는 기업들과 다양한 AI 프로젝트
남미래기자 2024.04.2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차원(3D) 프린팅 스타트업 매이드(MADDE)는 지난 27일 서울 성수동 뚝섬 인근에 로켓과 원자력 발전, 반도체 분야 필수 소재·부품인 반응소결 실리콘 카바이드(RBSC, Reaction Bonded Silicon Carbide) 및 금속 부품 생산을 위한 전 공정 라인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RBSC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우수한 물성으로 반도체, 우주, 원자력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쌀'과 같은 소재다. 다만 가공의 난이도가 높은 탓에 제조 및 변형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이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RBSC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매이드의 RBSC 가공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범용성이다. 기존의 절삭 가공이 아닌 적층가공 방식으로 제조해 빠르고, 저렴하게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이드는 현재 약
김태현기자 2024.03.28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매우 유용한 소재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전세계적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한 자릿수(9%)에 불과하다는 조사도 있다. 때문에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에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폐플라스틱을 순도 99%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 국내 스타트업 '테라클'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테라클은 플라스틱과 의류 폐기물 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테레프탈산(TPA)과 에틸렌글리콜(EG) 등 재생 원료를 생산한다. TPA는 플라스틱 패키지뿐만 아니라 섬유, 필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자동차, 전자제품 등 산업계 전반에서 널리 활용되는 기초 화학소재다. 테라클은 최근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주도하고 DSC인베스트먼트와 현대차그룹의 제로원펀드,
최태범기자 2024.03.23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 DSC인베스트먼트는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주배당을 늘리는 등 올해를 주주가치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DSC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5일 31만5278주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공고했다.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시가배당율(2023년 12월 31일 기준) 1.3% 상당의 주주 배당을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 같은 주주가치 환원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꾸준하고 장기적인 주주환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SC인베스트는 상장 직후 2017년 운용자산(AUM) 기준 3000억원 수준이였다.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2년에는 AUM 1조원에 근접하고 1500억원을 회수했다. 지난해 'DSC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제1호'를 포함해 다수 펀드를 결성하며 사상 최초 AUM 규
남미래기자 2024.03.13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덴컴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덴컴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160억이 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22년 11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해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TS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은 시리즈A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덴컴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음성인식 엔진인 '덴스퍼'를 개발했다. 덴스퍼는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해 덴탈 영역에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 정확도가 99% 이상이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천 기술인
고석용기자 2024.02.22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로봇 제조 기업 코넥티브가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해 스톤브릿지벤처스, 슈미트, 리벤처스(개인투자조합)가 참여했다. 회사의 누적투자액은 48억원이다. 노두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창업한 코넥티브는 관절 분야의 △X레이 판독 AI(인공지능) △수술설계 AI △수술집도 로봇 △환자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수술 후 관리 소프트웨어 등 5종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우선 개발된 X레이 판독 AI는 대학병원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약 1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코넥티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딥테크 팁스(TIPS)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조선대
고석용기자 2024.01.3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