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장은 29일 2024년 갑진년 신년사에서 민간주도 벤처투자 환경과 글로벌 벤처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인 DSC인베스트먼트 설립자로, 지난 2월 제15대 VC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벤처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한국경제가 저성장이라는 터널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술을 비롯한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모험적인 시도가 꾸준히 축적돼야 한다"며 "벤처투자야말로 미래를 실현시키는 가장 확실한 혁신이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전략 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햇다. 협회는 △퇴직연금 민간모태펀드 출자 △민간 출자자 인센티브 확대 △기업형
남미래기자 2023.12.2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 기반의 카본테크 스타트업 디멘저널에너지가 한국의 임팩트 벤처캐피탈 인비저닝파트너스 주도로 2000만달러(2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에서 인비저닝파트너스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글로벌에선 유나이티드에어라인벤처스의 지속가능항공펀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후혁신펀드, 록크릭그룹의 스마트항공펀드, 델릭, 뉴욕벤처스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엘리멘탈엑셀러레이터, 클로에캐피털, 런치뉴욕 등도 투자를 이어갔다. 디멘저널에너지는 산업공정 또는 일반 대기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재생 가능한 경유, 합성파라핀, 합성가스(syngas) 등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되는 수소 역시 수전해 방식으로 얻은 그린수소를 사용해 완전한 네거티브 탄소배출을 추구한다. 캐나다 소재 환
고석용기자 2023.12.13 13:00:00인공지능(AI)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를 운영하는 무하유는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라운드에서 150억원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1년 7월에 설립된 무하유의 첫 번째 외부 투자 유치다. DSC인베스트먼트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스틱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무하유는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하유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카피킬러가 대표적이다. 카피킬러는 AI가 논문과 인터넷 게시글 등 100억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의 표절 확률을 계산한다. 현재 국내 4년제 대학 열 곳 중 아홉 곳이 이용 중이다. 무하유는 지난해 말 챗GPT 열풍에 발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빠르게 내재화하고, 지난 6월 'GPT킬러'를 출시했다. GPT킬러는 95% 이상의 정확도로 생성형 AI가 작성한 문장을 찾아낸다. 무하유는 최근 사업 영역을 문서 분석에서 채용 시장으로 확
김태현기자 2023.11.01 10:22:2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DPU(데이터처리가속기) 등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망고부스트가 7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망고부스트가 이번 투자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4000억원 가량으로 1년새 몸값이 6배 이상 급증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망고부스트는 5500만달러(약 727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신한벤처투자가 리드투자자로 나섰고, K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홍콩계 자산운용사 IM캐피탈파트너스, 머스트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국책은행 중 한 곳도 이번 투자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인정받은 망고부스트의 포스트밸류(투자 후 기업가치)는 3억500만달러(약 4030억원)이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약 860억원이다.
남미래기자 2023.09.1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디폰은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금은 147억원이다. 디폰은 2021년 6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 업체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자동차와 건축물 등의 창문에 부착하면 햇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기존 차광 방식 대비 자외선 차단, 단열 기능, 프라이버시 보호 성능이 뛰어난 게 강점이다. 디폰은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18가지 원천 기술로 다양한 필름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요 제품은 △전기적 신호로 투명도를 조절하는
남미래기자 2023.09.12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통신 보안 스타트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40억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스틱벤처스, 신용보증기금, SW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금을 개선된 통신 보안 플랫폼 개발 등에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통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보안서비스엣지(SSE) 솔루션 '패킷고'와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솔루션인 '프라이빗 커넥트'를 서비스 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기존 보안 체계를 보완한 보안 패러다임이다. 경계 기반 보안 체계는 침입자가 한 번 시스템에 접속하면 데이터를 비롯한 모든 보호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 반면 제로 트러스트는 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 네
김태현기자 2023.08.22 12:30:00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가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투자유치금액은 293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그리고 일본 오릭스(ORIX)가 참여한다. 국내 충전기 제조사 중 해외 투자를 유치한 것은 에바가 처음이다. 에바는 이번 투자 유치에 정책금융 기관인 KDB산업은행이 참여하면서 기업의 대외 신뢰도가 높아져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당초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설립된 에바는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 카트형 충전기 등 이동형 충전 솔루션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35번째 스핀오프 기업으로, 창업 초기에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에바는 전국에 2만 대 가까운 완속충전기를 공급했고, 세계 최다 규모의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
김유경기자 2023.07.0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