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10년이 종이 계약의 불편을 디지털로 바꾸는 여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계약 데이터를 기업의 '운영 자산'으로 전환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 "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자서명을 넘어 AI(인공지능) 기반 계약 생애주기관리(CLМ,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의 한국형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의 질문이 '전자서명은 법적 효력이 있나요?'였다면 이제는 '아직도 종이로 계약하세요?'로 바뀌었다"며 "고객의 고민과 수요가 체결에서 관리로 이동했고 모두싸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모두싸인은 이날 '서명 이후의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계약운영 플랫폼'을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고 신규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Cabinet)'을 공개했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6:32:1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서명 기업 모두싸인이 번개장터 출신의 이동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주 CTO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자연어처리(NLP)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대규모 텍스트 마이닝 엔진과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학원 시절 개발한 한국어 형태소 분석기 '꼬꼬마'(KKMA)는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 형태소 분석기로 지금까지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후 AI 기반 추천 솔루션 기업 레코벨을 거쳐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부스트'(Voost)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개발사 '라이트스케일'(Lightscale)을 공동 창업하며 연쇄 창업가로 활동했다. 부스트가 번개장터에 인수된 뒤에는 CTO로 합류해 대규모 트래픽 처리, AI(인공지능) 기반 추천 및 검색, 사기 탐지 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하며 플
최태범기자 2025.09.1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