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핀테크 스타트업 리프트가 급여 선지급(EWA, Earned Wage Access) 서비스 '리프트'를 베트남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리프트는 근로자가 자신이 근무한 일수만큼의 급여를 월급일 이전에 즉시 인출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 인근 주요 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 제조기업 5개사와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약 500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리프트에 따르면 서비스에 가입한 근로자의 약 95%가 매월 반복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이용자 그룹은 약 4개월 간의 파일럿 및 초기 운영 기간 동안 퇴사율 0%를 기록해 근속 유지와 조직 안정성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선지급 금액은 월급일에 자동 정산돼 기업 담당자의 추가적인 정산 업무나 리스크 부담이 없다. 기업 입장에서도 별도의 관리 부담 없이 근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복지 수단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범기자 2025.12.23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생성 솔루션 스타트업 레드브릭이 업무 자동화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Enterprise A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I는 기업 내부의 문서·메일·채팅·규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직원의 역할과 권한에 맞춘 개인화된 응답을 제공한다.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여러 AI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선택·사용해 AI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실무에 최적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직원은 자료나 링크를 대화창에 첨부해 요약·분석·번역·문서 작성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AI는 학습된 사내 데이터와 웹 검색 정보를 함께 활용해 기획안, 보고서 작성, 회의록 정리 등 반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자동화한다. 또 슬랙, 팀즈, 네이버웍스 등 협업툴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기업의 정보 자산을 하나의 지식 허브로 통합해 활용할 수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23 16:1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 부장은 25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둔 뒤 은퇴 이후의 삶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는 40~60대 직장인이 실제로 마주한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24년 통계청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평균 퇴직연령은 53. 6세로 법정 정년인 60세보다 6년 이상 빠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장년층 대상 재취업 시장도 진화하고 있다. 정부가 2020년부터 대기업 50세 이상 이직예정자에게 재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며 제도적 기반을 닦았다면, 민간 스타트업들은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교육-취업-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모험자본업계 또한 이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인생 2막, 기술 교육·재취업 돕는 '천직·이음길HR'━ 천직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5.12.23 0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 AI를 통해 매장을 통합 관리하고 매출 상승을 위한 해법까지 제시하는 외식 사업자 전용 대화형 AI 솔루션 '레스토지니 1. 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매장별 매출과 손익, 광고 관리, 신메뉴 개발, 마케팅 솔루션 등 외식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외식업 운영의 전 과정에 대화형 AI를 도입한 것은 컨트롤엠이 처음이다. 레스토지니의 첫 고객은 제주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 '에이바우트커피'다. 전국 60여개 매장을 갖고 있는 에이바우트커피는 편안한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점포당 매출 5위에 올랐다. 컨트롤엠 관계자는 "레스토지니의 가장 큰 차별점은 '관리 툴'이 아닌 '판단하는 AI'라는 점"이라며 "매출 분석과 인사 관리, 전자계약 등 기본 기능에 더해 AI 스스로 매장 운영 데이터를 해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최태범기자 2025.12.22 18:15: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업 영업용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트래킷'을 운영하는 딥다이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우선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딥다이버스의 트래킷은 중견·대기업 대상 영업 CRM으로, 기업별 영업 프로세스와 데이터 구조에 맞춰 CRM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SK매직, 케이티엠앤에스(KT m&s), 야놀자 F&B, 한국젬스, 플리토 등에 도입돼 실제 영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22 17: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MZ세대의 경우 기성세대에 비해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자율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확실한 직무 전문성을 쌓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의 자회사 '자소설닷컴'이 취업준비생 1038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 성향 조사에서 응답자의 89. 8%가 선호하는 기업문화와 관련해 '체계적이지만 다소 수직적인 대기업 문화'를 선택했다. '자율적이지만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선택한 비율은 10. 2%에 불과했다. 자소설닷컴 관계자는 "MZ 취준생들은 조직의 자율성보다 안정된 구조와 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성장 방식에 있어서도 직무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뚜렷했다. '더 선호하는 성장 환경'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인 59%가 '나의 직무만 깊게 파고들 수 있는 단일 직무 집중형'을 택했다.
최태범기자 2025.12.11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장애인 HR(인재관리)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이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부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 시상식이다. 산업 전반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21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올랐으며 스타트업 중에선 브이드림이 유일하다. 브이드림은 장애인 고용의 구조적 비효율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을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브이드림은 자체 개발·운영 중인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플랫폼 '플립'을 통해 사무보조, 마케팅, 디자인, 모니터링, CS(고객서비스) 자료수집, 캐드, 예술단 등 장애 유형별 기업 수요에 맞는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에 추천한다. 플립은 직무 설계, 출결·근무관리, 성과관리 등 고용 과정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10년이 종이 계약의 불편을 디지털로 바꾸는 여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계약 데이터를 기업의 '운영 자산'으로 전환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 "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자서명을 넘어 AI(인공지능) 기반 계약 생애주기관리(CLМ,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의 한국형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의 질문이 '전자서명은 법적 효력이 있나요?'였다면 이제는 '아직도 종이로 계약하세요?'로 바뀌었다"며 "고객의 고민과 수요가 체결에서 관리로 이동했고 모두싸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모두싸인은 이날 '서명 이후의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계약운영 플랫폼'을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고 신규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Cabinet)'을 공개했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6:32:1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분기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이 456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28%, 전기 대비로는 1.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경기 회복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물가상승 등 비용 증가로 이익 수준은 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1일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의 3분기 경영 자료를 분석한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소상공인의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56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28%, 전기 대비 1. 16% 증가했다. 업종별로 외식업 중 뷔페(전기대비 -11. 8%), 베이커리·디저트(-2. 0%), 분식(-1. 0%)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업과 유통업도 대부분 상승했다. 매출 증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고석용기자 2025.12.0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가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및 조직 심리 컨설팅 기업 '밝음'을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밝음은 300여개 EAP 기업 고객에게 심층 조직 진단과 맞춤형 심리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고용노동부가 인가한 산업안전보건 교육기관으로, ISO 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아토머스는 400만명 이상이 이용한 마인드카페를 통해 △감정 분석 △위험군 탐지 △케어 매칭 등 정신건강 특화 AI(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며 개인과 조직의 심리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심리케어 기술에 밝음의 현장 운영 및 컨설팅 전문성을 결합하고, 온오프라인과 B2C·B2B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정신건강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토머스 관계자는 "조직 진단부터 위험군 탐지, 사후 케어, 교육까지 이어지는 기업 솔루션의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정밀화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상담 중심에 머물던 기존 EAP 모델을 넘어 데이터 기반 정밀 심리케어로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