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서명 기업 모두싸인이 번개장터 출신의 이동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주 CTO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자연어처리(NLP)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대규모 텍스트 마이닝 엔진과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학원 시절 개발한 한국어 형태소 분석기 '꼬꼬마'(KKMA)는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 형태소 분석기로 지금까지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후 AI 기반 추천 솔루션 기업 레코벨을 거쳐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부스트'(Voost)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개발사 '라이트스케일'(Lightscale)을 공동 창업하며 연쇄 창업가로 활동했다. 부스트가 번개장터에 인수된 뒤에는 CTO로 합류해 대규모 트래픽 처리, AI(인공지능) 기반 추천 및 검색, 사기 탐지 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하며 플
최태범기자 2025.09.11 13: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멘토링 플랫폼 멘트리가 지란재팬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업 지란지교의 일본법인 지란재팬은 일본에 진출하려는 국내 스타트업을 돕는 커뮤니티 'Japan to Global'을 운영하고 있다. 멘트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발돋움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실행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멘트리는 현재 15개국 이상, 128명 이상의 글로벌 멘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개인과 기업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멘토들은 IT, 제조업, 금융,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멘트리의 주요 서비스는 △온라인 멘토링(커리어 멘토링) △비즈니스 멘토링(하나의 기업에 여러 멘토가 다각적인 관점에서 멘토링을 지원) △수요에 맞는 멘토와 일대
최태범기자 2025.09.10 11:38:34무인점포 개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48.7%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21.4%), 30대(17.5%) 순으로 이어졌다. 무인점포 창업지원 플랫폼 '알딱가게'를 운영하는 스토어랩스가 플랫폼에 등록한 예비 창업자 30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알딱가게는 도매처, 인프라, 서비스 등 무인점포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공급자와 예비창업자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스토어랩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무인점포 수는 약 1만2000여개로 추산된다. 3년 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토어랩스는 "무인편의점은 4년 새 18배, 무인카페는 이용 건수 기준 68배 이상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열풍에 생계형보다 부수입으로 무인점포를 생각하는 N잡러(다중직업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알딱가게는 예비창업자 유형 중 'N잡러'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퇴직·이직을 앞둔 직장인'이 2
고석용기자 2025.09.05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명함 및 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리멤버 커넥트'를 베타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멤버 커넥트는 다양한 기업의 인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찾아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이름, 회사명, 업종, 직군 등으로 필요한 인물을 검색하고 해당 인물의 이력과 전문 분야 등 구체적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락처 공개 없이도 리멤버 내에서 일대일 메시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필요한 회사의 담당자를 찾아 연락하거나 특정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채용 제안의 목적으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 서비스는 리멤버 회원들이 직접 등록한 별도의 오픈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다. 회원들은 현재 맡고 있는 직무,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전문성 등을 기재해 프로필
최태범기자 2025.09.02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기 일자리 매칭 서비스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1위 스팟워크(초단기 근무) 플랫폼 기업 타이미(Timee)를 비롯해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SK증권,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급구는 기존 잡보드 기반 사이트와 달리 이력서나 면접 없이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장과 구직자를 실시간 매칭한다. 채용 공고부터 근로계약, 인건비 결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잦은 결원 발생을 급구 내에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구직자의 경우 시간제와 단기간 아르바이트를 통해 필요한 만큼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사는 물론 쿠팡, 이케아 코리아, 글로우서울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물류, 유통, 외식 분야 전반에서 실시간 단기 인력 매칭 인프라를 확장해
최태범기자 2025.08.27 11:31:47[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Bolta)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이 누적 고객사 5000여곳을 확보하며 지난해 7월(400여곳)과 비교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 매출은 4배 증가했으며, 고객사의 서비스 유지율은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세금계산서 간소화 솔루션은 대량의 거래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업, 복잡한 공급망을 운영하는 유통업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볼타코퍼레이션은 최근 AI(인공지능) 기반 입금 매칭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 날짜, 거래처, 적요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 분석해 가장 가능성 높은 입금 건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이다. 기존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미수금 관리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해 정산 업무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볼타코퍼레이션은 올해 하반기 대기업
최태범기자 2025.08.26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매출 30억원을 넘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적용받지 않은 소상공인들도 정책 시행 이후 4주간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의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4주간의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 30억원 미만 매장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하고 30억원 이상 매장의 매출은 1.1%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 7월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사용처를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한정했다. 이에 매출 30억원 이상의 매장에선 수요감소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30억원 초과 사업장은 업종별로 △유통업 2.7% △외식업 1.3% △서비스업 0.4%의 증가
고석용기자 2025.08.26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사관리(HR) 테크 스타트업 플렉스가 퇴사한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최소 10여명의 퇴사 직원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지급 보상액은 최대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19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플렉스 전 직원 A씨는 최근 회사에 스톡옵션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그는 "연봉을 50% 줄이는 대신 스톡옵션을 받기로 입사했지만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회사가 보상액을 '0원'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스톡옵션은 스타트업이 핵심 인재를 유치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일정 기간 후 미리 정한 가격에 회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플렉스는 전 직원에게 액면가 100원의 스톡옵션을 제공한다며 인재를 영입해왔다. 2022년 플렉스에 입사한 A씨는 2024년 10월부터 전체
남미래기자 2025.08.19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취업·이직·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이 올해 2분기 매출 96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기업의 AI(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춘 채용 사업과 신사업 집중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채용 사업 부문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원티드랩은 기업의 AX 수요 확대에 따라 AI 인재풀을 활용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 도입한 정액제 모델이 안착하면서 수익 안정성도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서비스형 거대언어모델)'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잠재력을 강화했다. 원티드 LaaS는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도입·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0여곳이 활용 중이다. 글
최태범기자 2025.08.14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무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솔로몬랩스가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베이스벤처스로부터 총 467만 달러(약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창업 1년여 만에 누적 시드 투자금 1450만 달러(약 203억 원)를 달성헀다. 이번 라운드는 지난달 미국 벤처캐피털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의 투자와 동일한 시드 라운드 안에서 진행됐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11월 첫 투자 이후 이번에도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설립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솔로몬랩스는 세금 신고 자동화 솔루션 '솔로몬 AI'를 개발·운영하는 AI 에이전트 기업이다. 미국 시장의 회계사 부족과 복잡한 세법 환경을 겨냥해, 문서 수집부터 데이터 추출, 신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AI가 처리하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회계법인의 업무 시간
류준영기자 2025.08.13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