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입증한 크몽, 영업익 38억 흑자…"올해 B2B 집중 공략"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2.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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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40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4년 약 8억5000만원의 손실에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크몽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기업 대상 B2B(기업간거래) 서비스의 성장으로 가능했다"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중 기간제 전문가 매칭 서비스가 전년 대비 56%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규 론칭한 '크몽 Biz' 서비스는 출시 1년 만에 연간 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크몽 Biz는 법인 고객이 외주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상위 1% 전문가 매칭 △불만족 시 환불 보장 △법인 전용 결제 및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정보 불균형이 심한 아웃소싱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품질 보장 정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크몽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B2B 경험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AI 매칭 기술을 통해 프로젝트 성공률 높이고 법인 고객을 위한 관리 툴 강화 등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의 필수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크몽 관계자는 "흑자 전환은 서비스 경쟁력과 경영 효율화가 시너지를 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지난해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탄탄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국내 아웃소싱 시장에서 주력 사업을 한층 성장시키고 고도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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