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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서 흥행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해외 가입자 100만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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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운영하는 미리디가 해외에서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리캔버스는 PPT, 템플릿, 섬네일, 시각자료, 포스터 등을 만들 수 있는 웹 기반 그래픽 툴이다. 2019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누적 가입자 1600만명, 보유 템플릿 50만건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해 1년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가 12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미권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리디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며 "다른 서비스와 구별되는 디자인 스타일과 다양한 직종별 템플릿을 비롯해 AI 프레젠테이션과 AI 이미지 생성·편집과 같은 고품질 AI 기능을 무료 크레딧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층 확대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약 2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미리디는 현지 충성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며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AI 기능, 고객 중심의 제품 정책 덕분에 영미권·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트래픽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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