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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럽 혁신제품 한국에 들어온다…와디즈, 교두보 역할 강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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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와디즈 대표(왼쪽)와 알리나 마르타 스타트투그룹 한국총괄 디렉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와디즈 제공
신혜성 와디즈 대표(왼쪽)와 알리나 마르타 스타트투그룹 한국총괄 디렉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와디즈 제공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독일 기반 글로벌 AC(액셀러레이터) 스타트투그룹(Start2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투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유럽·미주·아시아 전역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일 정부 및 주요 기관과 협력해 왔다.

와디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 및 글로벌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의 혁신 브랜드와 트렌디한 제품을 와디즈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일과 유럽 제품의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이자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스타트투그룹은 와디즈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이들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설명회 등을 와디즈와 공동 주최한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와디즈는 스타트투그룹이 추천한 스타트업에 대해 패스트트랙 심사를 적용한다. 아울러 최대 5000달러(약 700만원) 규모의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스타트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양측은 연말에 공동으로 어워즈 프로그램을 열어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테스트를 본격화한다. 독일 기업을 중심으로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도록 지원하고 이후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방식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한중일을 연결하는 소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알리나 마르타 스타트투그룹 한국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며 "와디즈와 함께 더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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