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해외로"…정책 플랫폼 코딧, 넷플·우버 출신 官 전문가 영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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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환 코딧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 /사진=코딧 제공
연주환 코딧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 /사진=코딧 제공
법·규제·정책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딧(CODIT)이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VP)으로 연주환 전 우버택시코리아 법무·정책·홍보 총괄 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주환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뒤 SK, 카카오, 넷플릭스, 우버택시 등 국내외 대기업에서 대외협력과 정책 대응 업무를 두루 맡아온 대관 전문가다.

16년간 IT, 미디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컴플라이언스 전략을 수행하며 풍부한 정책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넷플릭스와 우버택시 재직 당시에는 빠르게 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조율하며, 조직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전략을 수립했다. SK와 카카오에서는 ICT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 대응과 공공협력 전략을 이끌었다.

코딧에서는 AI(인공지능) 정책 에이전트 솔루션의 글로벌 확산과 파트너십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사업 파이프라인 확대 △AI 정책 에이전트의 제품화 및 시장 확산 △국내외 고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설계 등에 나선다.

연 부사장은 "다양한 법안과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코딧과 같은 거브테크(GovTech)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코딧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은 이제 전세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I 기술과 비즈니스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데 연 부사장이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딧  
  • 사업분야IT∙정보통신, 경영∙인사관리
  • 활용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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