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정책 에이전트 기업 코딧은 자사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돼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은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코딧의 맞춤형 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코딧은 의안, 법령, 국회 회의록, 정책 보도자료, 뉴스, 소셜미디어(SNS) 등 방대한 정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책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실시간 알림, AI 자동 번역, 맞춤형 요약 리포트, 영문 정책 대시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정책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벤처나라 등록으로 각 기관은 코딧의 서비스를 월 단위 구독 방식으로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 반복적인 입찰 절차 없이 간편하게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코딧은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에 해당되며 이에 따라 공공조달 담당자 입장에서도 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벤처나라 입점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코딧을 공식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공공부문의 의사결정이 더욱 민첩하고 정밀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