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역량↑"…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 개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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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사회투자 제공
/사진=한국사회투자 제공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9일 '제2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부 기반 임팩트 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에 관심 있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임팩트 투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팩트 투자 개념과 투자 원칙 △임팩트펀드 조성 이론과 실천 △투자 평가 프로세스와 주요 검토사항 △임팩트펀드 운용 실무 핵심 등을 주제로 다룬다. 강의는 이순열·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맡는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과 사회혁신 조직에 투자한다. 액셀러레이팅과 ESG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698억원의 누적 임팩트 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포함)을 집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일반적인 VC(벤처캐피탈)나 AC(액셀러레이터)와 다르게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부 재원을 바탕으로 임팩트 투자를 한다. 2022년 24개 기업에 29억원, 2023년 15개 기업에 27억원, 지난해 18개 기업에 29억원의 투자를 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사회공헌 예산으로도 실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는 담당자들이 많다. 단발성 사업에서 벗어나 사회성과와 재무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전략적 사회공헌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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