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큐네스티'로 재단법인명 변경…글로벌 확장 강화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1.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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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재단법인명을 큐네스티(CunaeST Foundation)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 측은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넓히고, 임팩트 투자 활동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법인명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 이후 쌓아온 임팩트 투자 성과와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되, 글로벌 협력에 보다 적합한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는 설명이다.

새 재단법인명 '큐네스티(CunaeST)'는 라틴어로 '요람'을 뜻하는 'Cunae'와 사회투자(Social Transformation)를 의미하는 'ST'를 결합한 이름이다. 사회적 가치를 품고 키워내는 '사회변화의 요람'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큐네스티는 그동안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스타트업과 사회혁신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다변화하고, 혁신조직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 내 사회혁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의 외형 변화와 함께 펀드 운용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큐네스티는 모태펀드 '부산혁신스케일업벤처펀드' 2025년 출자사업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액셀러레이터(AC)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모태펀드 출자금 35억원을 기반으로 최소 59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조합 결성 마감시한은 2026년 3월이다.

이번 GP 선정은 재단 설립 이후 첫 모태펀드 출자사업 성과다. 큐네스티는 이를 계기로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기반 투자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펀드 운용 역량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는 "이름은 달라지지만 조직의 철학과 미션, 그리고 우리가 해온 일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국사회투자가 쌓아온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와 연결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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