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물관리에 IoT 기술 이식…씨드앤, 현지 3개사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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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드앤 제공
/사진=씨드앤 제공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건물 에너지 자동관리 서비스 '리프'를 운영하는 씨드앤이 베트남의 TMA 이노베이션스, IOT 비엣 솔루션, 그린라이프 등 3곳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씨드앤은 건물 내 전력기기들을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해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다. 전력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력기기 제어 기술을 활용해 냉난방 등 전력비용을 낮추는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기존 전력기기가 설치된 리테일 공간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며,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수많은 매장을 동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생활용품, 가구점, 공장, 아파트 등 여러 산업으로 확장하며 고객군도 다양해졌다.

TMA 이노베이션스는 스마트빌딩을 비롯해 의료, 물류,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IOT 비엣 솔루션은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뿐만 아니라 스마트빌딩,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IoT 솔루션을 운영한다.

그린라이프는 친환경 에너지 컨설팅, 바이오연료 생산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기후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씨드앤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3개 기업의 기술 인프라 및 영업망 등을 결합하고 각 기업 간 상호 교류 협력을 증진한다.

아울러 베트남 내 다양한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씨드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더 나아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홍원진 씨드앤 부대표는 "베트남은 정부 주도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개발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베트남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드앤  
  • 사업분야친환경∙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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