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들 '탄소 대응' 간편화…SCEMS-LynC 연동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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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전과정평가(LCA) 간편 관리 솔루션 '링크'(LynC)를 운영하는 탄소중립연구원이 현대기아차의 공급망 탄소배출량 관리 클라우드 시스템인 'SCEMS'와의 연동 기능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LCA는 제품 하나의 환경 영향도를 판단할 때 제조 공정에 필요한 원료의 채취부터 가공, 제조, 수송, 사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탄소배출량을 분석·평가하는 방법이다. 각 과정은 수많은 변수들로 이뤄져 있어 배출량 산정이 쉽지 않다.

탄소중립연구원이 개발한 LynC는 기업들의 LCA 산정 및 관리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내재화한다. 국제 표준에 맞춘 국문·영문 보고서 자동 생성, ISO 제3자 검증 및 국제 LCA 인증 간소화, LCA 데이터 통합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현대기아차 SCEMS 대응 기능을 통해 협력사들은 개별적으로 엑셀 파일을 작성해 수작업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또 데이터 처리의 자동화와 정확도 향상을 바탕으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정보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민 탄소중립연구원 대표는 "LynC는 국내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ESG·탄소중립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기업의 디지털 기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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