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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왼쪽)와 곽세원 지엔에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차봇모빌리티 제공자동차 관리·구매·판매 등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을 운영하는 차봇모빌리티가 신차·중고차 금융 사업 및 오토커머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토모빌리티 전문기업 지엔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봇모빌리티는 통합 오토커머스 역량과 고객 접점에서의 강점을, 지엔에이는 오토세일즈 영역의 전문성과 영업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목표다.
차봇모빌리티는 리스·렌트, 중고차 금융 등 자동차 거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한층 정교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엔에이는 차봇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엔에이가 운영 중인 장기렌트카 비교견적 앱 '다타랩'과 차봇의 맞춤 구매 상담, 보험, 시공 서비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고객층 확대와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양측의 주요 서비스와 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통합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차봇 플랫폼 내 지엔에이와의 공동 브랜딩 기반 서비스로 리스·렌트 특별관을 운영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중고차 보험 판매, 차봇의 시공·정비 서비스 지원, 디지털 유통 채널 고도화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오토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이번 협약은 강점을 결합해 디지털 오토커머스 시장에 새 표준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고객들에 완결형 오토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