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 정육각 회생신청 당일 '절차 개시' 결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이 정육각과 초록마을의 회생신청에 대해 즉시 개시 결정했다. 정육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종 육류 등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업체로 2022년 4월 전국 약 3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유기농 식품 판매업체 초록마을을 인수한 바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4일 정육각과 초록마을로부터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접수받고 같은 날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허가'도 결정했다. 사업계속을 위한 포괄허가란 회생절차 개시 중에도 매입매출 등 상거래 대금지급, 가맹점주에 대한 대금지급, 직원급여 지급 등을 정상 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법원에 따르면 정육각 등은 지난 2일 현재 시범실시 중인 회생신청 전 채무조정제도인 'pre-ARS'(예방적 자율 구조조정)를 신청했다. 조정재판부는 신청 당일 신청경위, 채무내용, 피신청인과 협상진행 방
박기영기자
2025.07.04 19: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