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상이 네이버가 개발한 '라인' 메신저를 운영하는 회사 라인야후와 관련해 "지배적 자본 관계를 탈피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일본 TBS 등 외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전날 각의(국무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 측에 "대주주이자 한국 기업인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해달라"고 재차 압박했다. 그는 라인 사용자 개인정보가 50만개 이상 유출된 것과 관련해 "네이버가 라인야후 대주주로 지배하면서 아웃소싱 운영에 대해 관리 및 ...
김소연기자 2024.05.15 07:41:47"손정의(소프트뱅크 회장) 배불려줄 수 없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야후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국내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불똥이 쿠팡으로 튈 조짐이다.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한국으로부터 빼앗아 가려는 일본기업 소프트뱅크가 쿠팡의 최대 주주여서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프트뱅크에 대한 응징 수단으로 쿠팡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 주로 '우리가 쿠팡을 쓰면 쓸수록 소프트뱅크를 배부르게 한다. 소프트뱅크가 괘씸하니 쿠팡을 이용하지 말자'는 내용이다. 이미 쿠팡을 '손절'한 소비자들도 나타나기...
이소은기자 2024.05.14 14:16:23[MT리포트-라인 침공전]⑥정부 "국내 기업에 불이익 발생하면 양국 협정에 의거해 공식 대응"네이버가 공들여 키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일본 정부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처럼 각 나라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넘어 외국 플랫폼 사냥에 직접 뛰어드는 시대, 한국 IT산업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안을 짚어본다.정부가 일본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현지 투자에 대한 우리 기업의 권리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우리 기업에 대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양국 협정에 따라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
세종=조규희기자,배한님기자 2024.05.05 10:30:00[MT리포트-라인 침공전]⑤정부·기업·사법기관 합심해 외국기업 공격하고 자국산업 보호네이버가 공들여 키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일본 정부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처럼 각 나라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넘어 외국 플랫폼 사냥에 직접 뛰어드는 시대, 한국 IT산업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안을 짚어본다.네이버가 '라인'의 경영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앞서 해외 기업의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해온 일본 행정당국의 행태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외국 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정부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온 ...
최우영기자 2024.05.05 10:00:00[MT리포트-라인 침공전]④네이버가 공들여 키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일본 정부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처럼 각 나라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넘어 외국 플랫폼 사냥에 직접 뛰어드는 시대, 한국 IT산업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안을 짚어본다.미국이 중국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강제매각법을 시행한 가운데, 일본은 국민 메신저 라인을 보유한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인 한국 네이버를 겨냥해 지분 축소 압박에 나섰다. 양국의 움직임은 공통적으로 자국민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돼 국가...
정혜인기자,최우영기자 2024.05.05 09:30:00[MT리포트-라인 침공전] ③네이버, 소프트뱅크와 손 잡은 이유네이버가 공들여 키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일본 정부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처럼 각 나라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넘어 외국 플랫폼 사냥에 직접 뛰어드는 시대, 한국 IT산업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안을 짚어본다.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소프트뱅크와 손잡은 네이버(NAVER)의 결정이 이번 '라인야후 사태'의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 최고 인터넷 기업'을 꿈꾸며 이룬 경영 통합이 결국 경영권 상실이란 최악의 결말로 끝...
김승한기자 2024.05.05 09:00:00[MT리포트-라인 침공전]②현지화 전략이 국적 논란으로네이버가 공들여 키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일본 정부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처럼 각 나라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넘어 외국 플랫폼 사냥에 직접 뛰어드는 시대, 한국 IT산업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안을 짚어본다.일본 인구 1억2300만명 중 9800만명(80%)이 사용 중인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탄생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에 머물던 이해진 네이버(NAVER) 창업자는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면서 메신저 서비스를 떠올렸고 ...
이정현기자 2024.05.05 08:30:00[MT리포트-라인 침공전]①일본 국민메신저 넘어 라인야후 각종 자회사·동남아시장 공략까지 '빨간불'네이버가 공들여 키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일본 정부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처럼 각 나라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넘어 외국 플랫폼 사냥에 직접 뛰어드는 시대, 한국 IT산업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안을 짚어본다.일본이 라인야후(LY) 경영권 사냥에 나섰다. 네이버(NAVER)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보유한 합작사 A홀딩스의 지분율을 조정해 사실상 소프트뱅크가 전권을 휘두르게 하려는 포석이다. 일본 정부...
최우영기자 2024.05.05 08:00:00[스타트UP스토리]디웨일 C레벨 구자욱(CEO)·권세형(CTO)·이현정(CPO) 인터뷰[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회사가 임직원의 업무 성과를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평가를 하는 사람도, 평가를 받는 사람도 종종 불편한 경험을 겪곤 한다. 실제로 직장인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직장인 6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사 평가 만족도 ...
최태범기자 2024.03.19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