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업계가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 투자계약 갈등에 대해 투자 생태계의 근간인 신뢰와 책임의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와 자회사 간 투자계약 갈등은) 투자 환경의 법적 안정성을 저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존립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걸그룹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이자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시 멤버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를 비롯한 전속 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를 어도어가 받아들이지 않아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도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코스포는 "투자계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법적 구
남미래기자 2024.12.23 12:00:00일본 총무성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강탈전에 뛰어들면서 여파가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라인 메신저를 지키자며 뜬금 없이 국내 라인 가입자가 폭증하는가 하면, 이번 사태를 한일 갈등으로 규정하고 반일 운동에 나서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상당하다. NAVER(네이버)가 보유한 A홀딩스(라인야후 모회사) 지분을 내놓을 경우 시장에 미칠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들도 많다. 이 사태의 불똥은 게임업계로도 튈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창세기전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라인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바로 라인야후다. 라인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가 이번 경영권 분쟁을 주시하고 있듯이, 라인게임즈 역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모바일 게임 초창기 '드래곤 플라이트' 만들던 그 회사━애니팡과 윈드러너 등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이 막 태동하던 시기, 종스크롤 슈팅게임으로 명성을 떨친 '드래곤 플라이트'가 있었다. 2012년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는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우영기자 2024.05.19 15:10:52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원 시대를 연 하이브가 음성합성(Text To Speech·TTS) 기술을 활용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5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과 본격적인 신사업 행보가 기대된다. 지난 26일 하이브는 국내 엔터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원(연결 기준) 시대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자인 박지원 대표는 육성이 아니라 수퍼톤의 TTS 기술로 약 20여분간 2023년 재무 실적과 사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진행자는 "오늘 실적 발표는 박지원 대표가 직접 말씀한 게 아니라 슈퍼톤의 AI 음성합성 기술인 TTS를 활용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콜 참여자들은 진행자의 발언 이후에야 지금까지 청취한 것이 박 대표의 육성이 아니라 AI가 만들어낸 목소리임을 인지하고 놀랐다는 후문이다. 컨퍼런스콜은 애널리스트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과 미래전략 등을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런 자리에서 TTS
김건우기자 2024.02.27 13:42:43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가상 인플루언서 제작 기업 이너버즈가 하이브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이너버즈는 가상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사람을 대체하거나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영화나 뮤직비디오와 같이 높은 퀄리티를 필요로 하는 영상에서도 원활하게 가상 인물이 활동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는 "콘텐츠 시청자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제작자와 프로듀서들이 의도한 콘셉트와 구도가 온전히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임 대표는 "지금은 가상 인플루언서가 기술의 산물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너버즈는 가상 인플루언서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이 제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너버즈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범죄에 악용되는 딥페이크 문제 등 속속
최태범기자 2023.01.11 11: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