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통적인 웹툰을 벗어나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한 '릴스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숏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웹툰도 이미지를 한 장씩 넘기는 방식이 아닌, 숏 애니메이션 형태로 즐기는 모습이다. 25일 현재 인스타그램 유명 릴스툰 작가 키크니의 계정은 약 121만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팔로워의 사연을 중심으로 인스타툰을 연재해 온 키크니 작가는 자기 작품을 움직이게 한 뒤 배경음악이나 내레이션을 삽입해 영상툰이라는 이름으로 릴스를 함께 올리고 있다. 일상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연들이 많은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끈다. 또 다른 인스타툰 작가 수키도키는 약 6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4컷 만화를 그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해온 수키도키 작가는 최근 릴스에서 움직이는 그림에 효과음, 대사를 입힌 릴스툰을 함께 업로드하고 있다. 직장인의 애환이나 일상 속 열받는 순간을 짧고 강렬한 호흡으로 표현해 많은 관심을 받는다. 릴스툰이 떠오른 이유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 비즈니스 블로그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정지 화면보다 영상 콘텐츠를 더 공격적으로 노출하기 때문에 릴스는 일반 이미지 게시물 대비 3~5배 더 많이 노출된다.
이정현 기자 2026.03.25 11:04:16"AI로 제작한 웹툰을 국내에서 실험할 수 없어서 미국과 일본에서 먼저 유통했고 그 과정에 큰 비용이 들었다. 국내에서도 특정 집단에 테스트할 수 있도록 샌드박스 제도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 투명성 확보와 고영향 AI 관리 체계 확립 등을 사업자 의무로 규정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에 대해 콘텐츠 산업 특성에 맞게 유연함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AI 기술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범 넷마블 게임 팀장은 23일 오전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AI 기반 콘텐츠 진흥을 위한 법적 개선과제 토론회'에서 "AI 생성물 표시 의무의 취지는 많은 부분 공감하지만 게임은 그 자체로 허구적 창의성이 전제된 가상 세계"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게임 내 배경이나 사물 등 개별 에셋마다 워터마크 표시를 강제할 경우 게이머의 몰입감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콘텐츠의 특성과 사용 목적에 따라 규제의 수위를 차등화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정현 기자 2026.02.23 15:10:0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열혈강호, 외모지상주의,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대표적 웹툰을 만든 기업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외 독자들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K-웹툰이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가운데 성수동을 거점으로 모바일 속 웹툰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취지다. 총 16개 웹툰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 10주년을 맞은 '외모지상주의'의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전지적 독자 시점'의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디앤씨미디어,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케이더블유북스 등 4개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 인근 기업 특화관에서 독립된 팝업스토
김성휘 기자 2024.09.19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을 '글로벌 만화 왕국'으로 만든 건 슈에이샤(集英社·집영사)의 간판잡지 '주간 소년점프'(소년점프)다.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드래곤볼'부터 최근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인기를 끈 '슬램덩크', 발행부수 5억부로 기네스를 세운 '원피스'까지 모두 소년점프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매주 월요일 편의점 가판대에 나란히 서서 소년점프를 읽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도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3년 말 일본 출판 도매 유통사인 닛판(日販)이 편의점 출판물 배송사업을 2025년 2월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닛판이 철수한 편의점 출판물 배송사업은 또다른 일본 출판 도매 유통사인 토한(TOHAN)이 인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전자출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성장세를 장담하긴 어렵다. 소년점프가 난 자리는 K-웹툰이 빠
김태현 기자 2024.02.10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