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발견해 1억원대 포상금을 받은 이승현씨(미국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가 포상금 전액을 모교인 KAIST(카이스트)에 기부했다. KAIST는 이같은 기부 사실을 20일 밝혔다. 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해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카네기 멜론대에서 박사 과정을 시작한 이씨는 KAIST에서 시작한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크롬 브라우저의 심각한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씨는 자바스크립트의 부족한 안전성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웹어셈블리' 코드에서 취약점을 발견했다. 구글은 해당 취약점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발견된 2개 취약점에 각각 5만5000달러(약 8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씨는 1억원대의 포상금 전액을 KAIST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기존 기부금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하는 기부금 매칭 제도를 통해 총 3억 2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KAIST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KAIST 전산학부와 정보보호대학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산학부는 재정 지원이
박건희 기자 2025.01.20 11:28:42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AI(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KAIST(카이스트)에 44억원을 기부했다. 2020년 500억원에 이은 추가 기부로, 김 명예회장의 기부액은 총 544억원이다. KAIST는 김 명예회장이 AI 인재 양성을 위해 44억원을 추가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의 배경에는 김 명예회장의 'AI 연구 수준 향상' 요청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AIST의 AI 연구 수준이 세계 5위'라는 소식을 접한 김 명예회장은 이광형 KAIST 총장을 만나 "KAIST 연구 수준을 세계 1위로 끌어 올려달라"고 했다. 이에 이 총장은 "세계 1위로 꼽히는 미국 카네기멜런대(CMU)에 버금가는 AI 교수진 규모를 갖추고 연구동을 신축해야 한다"고 했고, 김 명예회장이 "건물은 내가 지어주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명예회장의 2020년 기부액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설립에 투입된 바 있다. KAIST는 1차 기부액 사용
박건희 기자 2025.01.06 08:37:49카이스트(KAIST)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5' 유레카파크에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오믈렛 △넥스트웨이브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코스모비 △임팩트에이아이 △로엔서지컬 △디든로보틱스 △오토피디아 △오에이큐 △하이드로엑스팬드 △북엔드 △스테리 등 총 15개 업체 기술이 소개된다. 또 KAIST 창업기업인 버넥트, 스탠다드에너지, 에이투어스, 파네시아는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버넥트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글라스(VisionX)로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AI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챗봇 AI를 제공하며, AI와 대화를 통해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트러블슈팅 가이드를 음성형 대화로 안내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지
류준영 기자 2024.12.31 14:00:00카이스트(KAIST)가 미래 첨단 바이오 의료시대를 대비해 연구 투자 및 산학협력 확대를 위해 16일 HLB(주)(에이치엘비, 이하 HLB) 그룹과 포괄적인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암,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 의료분야의 GDP 기여율은 1.6%에 불구하고, 연간 약 7000조에 이르는 세계 신약 시장에 차지하는 비율도 미미하다. 한국경제의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산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만큼 바이오 의료분야의 약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HLB 그룹은 혁신적인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 3 상후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신약 개발 기업이다. 또 HLB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노인건강 관련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HLB는 KAIST 신약개발 교원창업기업인 뉴로토브에 160억을 투입해 자회사로 인수한 바 있다
류준영 기자 2024.12.16 19:00:00KAIST 연구팀이 첨단기술로 장애를 극복하는 국제 대회 '제3회 사이배슬론'에서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우승했다. KAIST(카이스트)는 27일 사이배슬론에 출전한 '카이스트' 팀이 웨어러블 로봇 종목 참가팀 중 유일하게 모든 미션을 주어진 시간 내에 완수하며 최종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배슬론은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 등의 생체공학 보조 장치 도움을 받아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국제대회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사이보그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KAIST 엑소랩·무브랩 연구팀과 웨어러블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F1'을 개발해 2016년 첫 대회, 2020년 2회 대회에 이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반신마비 장애를 가진 김승환 KAIST 연구원이 선수로 출전했다. 박정수 KAIST 연구원이 주장을 맡았다. 참가 선수는 웨어러블 로봇에 완전히 의존해 걸으면서 다
박건희 기자 2024.10.28 10:51:2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장애를 극복하는 로봇 기술로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 '2024년 사이배슬론'의 두 종목에서 우승했다. KAIST의 '카이스트'팀이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연세대의 '비어게인(BeAgain)'팀이 재활로봇자전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카이스트 팀은 2020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비어게인 팀은 해당 종목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KAIST와 연세대는 28일 '제3회 사이배슬론'에 출전한 '카이스트(KAIST)'와 '비어게인'이 각 출전 종목에서 최종 우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배슬론은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 등의 생체공학 보조 장치 도움을 받아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국제대회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사이보그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경기 종목은△웨어러블 로봇 △재활로봇자전거
박건희 기자 2024.10.28 11:00:00"두 손 자유롭게 서 있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큰 감동입니다. 처음엔 걷는 방법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로봇을 착용하고 몇 번 발을 떼자 상체에 진동이 느껴졌고, '내가 이렇게 걸었었지'라는 감각이 되살아났습니다." 24일 대전 대덕구 엔젤로보틱스 선행연구소(플래닛대전)에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F1'을 착용한 김승환 KAIST(카이스트) 연구원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몇 해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완전마비된 그는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할 것만 같은 슈트를 입고 국제 대회인 '사이배슬론(Cybathlon)'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사이보그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사이배슬론은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 등의 생체공학 보조 장치의 도움을 받아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국제대회다. 이날 김 연구원은 오는 27일 원격 경기가 펼쳐질 플래닛대전 내 경기장에서 실제 사이배슬론에서 수행할 미션 몇 가지를 취재진 앞에서 선보였다.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워크
대전=박건희 기자 2024.10.24 15:44:0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국 5대 과학기술원이 육성한 교원·학생 창업기업 10개팀이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이하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자웅을 겨룬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GBW 2024)' 특별 부대행사장에서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이 진행된다. 결선에는 10개팀이 오른다. 5대 과기원 기술사업화팀·산학협력팀·창업진흥센터 내부심사와 유니콘팩토리가 별도로 선정한 10명의 심사위원이 IR(기업공개) 보고서 등을 토대로 엄선해 선정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주최한 K-딥테크 왕중왕전은 R&D(
김태현 기자 2024.10.17 10:00:00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4대 과학기술원 공동 테크마켓'(이하 테크마켓)에서 정연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3차원 전사 프린팅 기반 그린 수소 소재'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반도체 증착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수소 생산량을 최대 75배 늘리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도별 수소차 보급대수는 2019년 4179대에서 2022년 1만104대를 정점으로 지난해 4672대, 올해 상반기 1382대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대표적인 수소기업 '플러그파워' 주가는 2021년 고점 대비 70% 이상 급락했다. 이는 수소 경제가 아직 기존 화석 연료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가솔린 등 화석연료의 생산비용이 킬로그램당 1달러 수준인 데 반해, 그린 수소 에너지는 킬로그램당 6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이런 추이를 두고 "수소 경제가 비용과 인프라 부족 문제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탓"이라며 "미국 에너지
박기영 기자 2024.10.16 17: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소 생산량을 75배 늘릴 수 있는 촉매 기술, 피부 속에 심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건물·사물 어디든 부착 가능한 태양전지 소재, 꿰맨 상처를 실시간 관리하는 전자 실…. SF(공상과학) 영화에서나 상상할 수 있었던 최첨단 기술들이 한 자리에 소개됐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GBW 2024)'가 개막한 가운데 특별 부대행사로 '2024 테크마켓'이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테크마켓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이스트(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 R&D(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알리고 산·학·연 교류를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최태범 기자 2024.10.16 16:00:00